사람과 과학기술을 다루는 칭기즈칸의 탁월한 능력은 학교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40년 넘게 계속된 전쟁을 치르면서 현장에서 배운 것이다. 그는 자신의 험난한 세상살이를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철저하고 치밀한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전쟁을 수행하는 천재적 능력, 부하들로부터 충성심을 이끌어내는 리더십, 세계적인 규모의 조직을 꾸려나가는 시스템 등은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또 직관적인 깨달음이나 공식 교육에서 얻은 것도 아니었다. 물론 그도 도교의 도사 등 석학들을 일부러 초대해 대화를 하며 배우기도 했지만 그의 공부는 40여 년 넘게 철저히 현장에서 목숨 걸고 싸우면서 배운 것이다. 그것은 열린 마음으로 끝없이 되풀이되는 문제해결 의지와 실용적 학습, 꾸준한 피드백과 수정, 냉철한 반성을 통해 얻은 것이었다. 물론 그 밑바탕에는 험난한 삶에서 단련해온 강인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잃지 않는 의지가 있었다.

오늘 칭기즈칸 이야기를 읽다가 우리 갤주같은 부분이 있어서
칭기즈칸을 휴가 기간에 읽으며 갤주가 겹쳐 떠오를 때가 이외에도 많아서 뭉클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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