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께서 진짜로 궁금해하시는 것은
민주당이 말씀하시는 깡패 잡아 오는 배후가 아니라
깡패 배후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2023년 1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 참석 전 ]
질문을 받고 상식과 사실만을 말한 것뿐입니다.
자기들은 범죄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거짓말하고 좌표 찍어서
선동하는데 국민이 현혹되지 않도록 법무부장관이 할 말하는 것은 안된다는 말입니다.
도대체 누가 그분들에게 거짓말하고 선동해도
절대 비판도 안 받을 특권을 줬는지 의문이네요.
[ 2023년 1월 21일, 사건 관련 언급을 자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
공익에 관한 공론의 영역이기 때문에 멋있는 말인지 따질 게 아니라 맞는 말인지를 따져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맞는 말인지를 따지는 말씀을 하시는 건 제가 들어본 적이 없네요.
[ 2023년 1월 21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장관은 정치적으로 멋있는 발언하면 안된다는 주장에 대해 ]
대선에 이겼으면 권력을 동원해 (자신의) 사건을 못하게 뭉갰을 것이란 말처럼 들린다.
표를 더 받는다고 죄가 없어지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 2023년 1월 31일,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추가 소환 조사 요구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
저는 제 인생을 보시면 아시지만 제 인생의 검사의 어떤 화양연화는 문재인 정권 초반기의 어떤 그 수사들일 겁니다.
그 당시에 저를 굉장히 응원해 주셨고 열렬히 지지해 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게 없습니다.
[ 2023년 2월 8일, 국회 대정부질문 질의에 ]
말씀이 점점 험악해지시는거 말곤 뭐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것 같지는 않는데요 바로 그 얘기를 판사 앞에서 하시면 됩니다.
[ 2023년 2월 23일, 이재명 대표의 기자회견에 관한 입장을 질문한 기자에게 ]
제가 지금 설명드린 어디에도 민주당 대표 이재명의 범죄혐의는 없습니다. 오직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역토착비리 범죄혐의만 있을 뿐입니다. 어떤 결정이 2023년 대한민국의 상식과 법에 맞는 것인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 2023년 2월 27일,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 연설에서 ]
제가 만난 이민정책 최고 책임자들은 제게 대한민국이 자신들의 나라에 있는 기구와 유사한 출입국·이민 관리 컨트롤타워를 만들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저는 "이민·이주정책을 완벽하게 성공한 나라는 지구상에 없지만 앞으로 체계적인 이민·이주정책 없이 국가 운영에 성공할 수 있는 나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모두 공감했습니다.
[ 2023년 3월 15일 한동훈 장관, 출장 관련 직접 설명드립니다 전문 ]
저도 그랬지만, 앞으로 여러분들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무엇이 옳은지, 고민되고 선택해야 할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거창하고 복잡한 계산 말고 단순하게 직업윤리를 기준으로 결정을 하면, 제 경험으로는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크게 답이 틀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교정 공직자들은 법무부의 제복 공무원이자 상징입니다. 새롭게 공직을 시작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우리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직업윤리를 깊이 새기시고,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23년 4월 19일, 교정공무원 교육과정 강의 중 ]
저는 여러 선택의 순간에 단순한 직업윤리를 나침반처럼 삼았는데, 지나고 보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 나침반이 그 길에서 만날 늪이나 사막은 알려주지 않겠지만요. (늪이나 사막을 돌파할 실력을 기르는 걸 나침반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어요) 검사로서 어떤 가치를 나침반으로 삼을지, 오늘 하루 동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도 첫날 그걸 생각했는데, 곧 일하면서 바빠지니 그걸 다시 생각하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오늘 생각해 보세요.
[ 2023년 5월 1일, 신임 검사 임관식 발언 ]
'참여연대 정부’라고 불렸던 지난 민주당 정권 5년 내내,
참여연대가 순번 정해 번호표 뽑듯 권력 요직을 차지하면서 권력에 ‘참여’하고 권력과 ‘연대’해 온 것을 국민들께서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 2023년 5월 11일, 입장문 ]
시민단체, 강력한 정치단체와 맞서는 거는 너만 손해라고 주변에도 저한테 얘기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서 할 일 하다가 손해 좀 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사.. 참여연대의 잘못에 대해 역사가 평가한다는 말도 했죠. 제가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왜 참여연대의 잘못은 역사가 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은 참여연대가 평가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2023년 5월 16일, 참여연대가 본인들 잘못이 있다면 나중에 역사가 평가할거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동료 시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이자 희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경과 보답을 받아야 마땅하죠. 법무부는 오히려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는 제도들을 찾아서 개선하고자 합니다.
[ 2023년 5월 24일, 국가배상법 및 시행령 개정 추진 관련 브리핑 ]
'전쟁통'에 태어났을 수도 있어. 그러니, 지금 내 상황이 ‘최악’은 아니잖아. 힘들 때, 이런 생각 하잖아요. 이런 게 은근히 위로가 되지요.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167분들에게는 ‘진짜 전쟁통’이었고,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압도적인 공포와 타협해서 눈 한번 질끈 감고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이럴 때 멋있는 척해봐야 너만 손해’라고 충고하는 사람들 많았을 겁니다.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다” 여기 167분은 그때 그곳에서, ‘공포’에 ‘반응’하지 않고, ‘용기’내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심’으로, 167분의 교정 공직자들은 ‘불멸’이 되셨습니다. 70년 후, 선진국이 된 자유민주주의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후배 공직자로서, 법무부장관으로서 167분의 이름을 소박한 돌에 새겨기리고자 합니다. 다만 이런 분들이 계셨다는걸, 70년간 몰랐던 것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2023년 6월에야, 대한민국 정부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 2023년 6월 5일, 충혼탑 건립 추도사 연설현장 ]
천안함 피격은 북한의 불법적인 어떤 침공 내지 공격이라는 것이 역사적 평가죠. 그리고 언젠가는 북한에 대해서 분명한 법적 책임까지 물어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때 되면 그 시점에서의 법무부가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의견은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자유로운 의견을 말하는 것에서도 정략적인 이유로 역사를 왜곡하면 안 된다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겁니다. 자유로운 표현과 역사 왜곡 그걸 구분 짓는 정확한 선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때때로 그게 모호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 선이 없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것을 형사처벌하는 실정법까지 운용되는 나라이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그 법을 민주당이 주도해서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바로 그 민주당이 천안함의 피격을 자폭이라고 한다든가, 천신만고 끝에 동료들과 생환한 천안함 함장에 대해서 동료들을 죽이고 왔다라든가 이런 식의 지독한 역사왜곡과 폄훼를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걱정스럽습니다.
[ 2023년 6월 7일, 이래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부터 촉발된 '천안함 왜곡 논란'에 대해 ]
이러라고 불체포특권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께서 오늘 표결의 과정과 결과가 공정하지도 공정히 보이지도 않는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 2023년 6월 12일, 윤관석,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체포동의안 부결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저 안에서 기사들을 보니까요, 민주당이 모욕감을 느껴서 방탄을 한 거다, 라는 취지로 민주당의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 거 말고, 진짜 이유를 말해 보시라[13]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오히려 민주당의 거듭된 방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모욕감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돈봉투 주고받고 녹음하라고 시키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의 말씀은 원래는 제대로 하려고 했는데 제 말 듣고 욱하고 기분 나빠서 그것도 범죄를 옹호했다는 얘기인데요. 공당이 하기에는 참 구차한 변명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 2023년 6월 12일, 윤관석,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돈 받은 의원이 표결에 참여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지적해서 오히려 부결표가 늘어났다"는 의견에 대하여 ]
민주당은 저 없으면 어떻게 사셨을지 모르겠어요.
모든 게 다 제가 하는 거고 지금 민주당 말씀대로라면
민주당은 제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 2023년 6월 12일, 윤관석,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일부러 민주당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하여 ]
오늘은, 여러분이 이 나라의 공직자로서 첫 출발을 하는 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에, 페리클레스의 말을 빌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고, 그 일을 잘 설명할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는 사람’을 훌륭한 공직자라고 말한 부분이 나옵니다. 2,500년이 지났지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그런 공직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 2023년 8월 1일, 신임 검사 임관식 ]
좋은 책, 좋은 음악, 좋은 영화 많이 보시고, 생각도 많이 하시면 어떨까 해요. 살면서 취향이라는 게 중요한데 그런 게 다 그렇게 만들어지거든요.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취향 말이에요.
[ 2023년 9월 3일, 초등학생에게 보낸 답장 중 ]
“교정시설 설치는 법무부 일 중 가장 힘들 수 있는 일입니다.
(지역주민들로선) 자신과 가족이 살아갈 터전이라 양보와 타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여년 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상처 받은 분들도 많았을 건데 지역을 위해 대단한 일을 민주주의 절차를 통해 해내신 거창의 주민들께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존경합니다. 거창에는 처음이지만, 벌써 거창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지역을 위해 대단한 일을 민주주의 절차를 통해 해낸 주민들께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동훈, 거창은 처음이지만 벌써 좋아하게 됐다.
[ 2023년 10월 19일 거창구치소 개청식 축사 ]
여의도에서 일하는 300명만 쓰는 고유의 어떤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다는 여의도 사투리 아닌가요? 저는 나머지 5천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습니다.
[ 2023년 11월 21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점검차 대전을 방문해서 ]
그런 식의 용어를 공개적으로 구사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민주주의의 공론의 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세계적인 룰이고 우리 국룰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아”이렇게 해야 국민들이 더 잘 이해할 것 같아요.
[ 2023년 11월 24일 법무부 정책 현장 방문 울산의 조선소를 찾은 자리에서,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을 저격하며 ]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
[ 2023년 12월 19일 자신에게 정치 경험이 없다는 기자의 질문에 루쉰의 소설 '고향'의 한 대목을 인용해 ]
비상한 현실 앞에서 ‘잘할 수 있겠지’ 라는 막연한 자신감보다는 동료시민과 나라를 위해서 잘해야만 한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애매해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식 있는 동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길을 같이 만들어가겠다. 국민의 상식과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앞장서려고 한다. 그 나침반만으로는 그 길 곳곳에 있을 사막이나 골짜기를 다 알 순 없겠지만 지지해주시는 의견 못지않게 비판해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끝까지 계속 가보겠다. 용기와 헌신으로 해내겠다는 약속 드린다.
[ 2023년 12월 21일 법무부장관 이임식을 마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이유에 대해 기자 질문에서 밝히며 ]
저는 잘 하고 싶었습니다. 동료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 일 중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그건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겁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검사 일을 마치면서도 같은 말을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제가 뭘 하든, 그 일을 마칠 때, 제가 똑같이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 일 중 국민들께서 좋아하시고 공감해주시는 일들은 모두, 여기, 그리고 전국에 계신 동료 공직자들의 공입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국민과 함께, 사랑하는 법무부 동료 공직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울 때도 더울 때도 고생하신 청사 여사님들과 방호관님들께도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동료시민들께 고맙습니다. 고백하건대,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2023년 12월 21일 법무부장관 이임식에서 이임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한동훈 입니다. 오늘은 첫날이니, 저를 이 자리에 불러내 주신 국민의힘 동료 여러분들께 제가 어떤 생각으로 비상대책위원장의 일을 할 지 말씀드리죠.
어릴 때, 곤란하고 싫었던 게 “나중에 뭐가 되고 싶으냐,
장래희망이 뭐냐”라는 학기초마다 반복되던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뭐가 되고 싶은게 없었거든요. 대신,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데, 동료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마음으로 살았고, 그리고 지금은 더욱 그 마음입니다.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게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욱 폭주하면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런 당을 숙주삼아 수십년간 386이 486,586,686되도록 썼던 영수증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과 개딸전체주의와 결탁해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정말, 그런 세상이 와서 동료시민들이 고통받는 걸 두고 보실 겁니까? 그건 미래와 동료시민에 대한 책임감을 져버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눈앞에 닥친 명분은 선명합니다.
우리는 소수당이고, 폭주하는 다수당을 상대해야 하는 지금의 정치구도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만주벌판의 독립운동가들은, 다부동 전투, 인천상륙작전, 연평해전의 영웅들은, 백사장 위에 조선소를 지었던 산업화의 선각자들은, 전국의 광장에서 민주화를 열망했던 학생들과 넥타이부대들은, 어려운 상황이란 걸 알고도 물러서지 않았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불멸의 역사가 되셨습니다.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 입니다.
이대로 가면,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와 전제를 막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맞이한 어려운 현실은, 우리 모두 공포를 느낄만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용기내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저는 용기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용기내기로 결심했다면, 헌신해야 합니다. 용기와 헌신, 대한민국의 영웅들이 어려움을 이겨낸 무기였습니다. 우리가 그 무기를 다시 듭시다.
우리는, 상식적인 많은 국민들을 대신해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그 뒤에 숨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울 겁니다. 호남에서, 영남에서, 충청에서, 강원에서, 제주에서, 경기에서, 서울에서 싸울 겁니다. 그리고, 용기와 헌신으로 반드시 이길 겁니다.
저는, 정교하고 박력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의 삶이 좋아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개딸전체주의, 운동권 특권세력의 폭주를 막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겨야 할 절박한 이유이긴 하지만, 그것만이 우리가 이겨야 할, 우리 정치와 리더십의 목표일 수는 없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낸 위대한 대한민국과 동료시민들은 그것보다 훨씬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인구재앙이라는 정해진 미래에 대비한 정교한 정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든든하게 보호하는 정책, 진영과 무관하게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안보, 경제, 기술이 융합하는 시대에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정책, 자본시장이 민간의 자율과 창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게 하면서도 투자자 보호에 빈틈없는 정책, 넓고 깊은 한미공조 등 세계질서 속에 국익을 지키는 정책, 명분과 실리를 모두 갖는 원칙있는 대북정책, 기후변화에 대한 균형있는 대응정책, 청년의 삶을 청년의 입장에서 나아지게 하는 정책,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정책, 지역 경제를 부양하는 정책, 국민 모두의 생활의 편의를 개선하는 정책 등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비록 소수당이지만 대선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하여 대통령을 보유한, 정책의 집행을 맡은 정부여당입니다. 정부여당인 우리의 정책은 곧 실천이지만, 야당인 민주당의 정책은 실천이 보장되지 않는 약속일 뿐입니다. 그건 굉장히 큰 차이죠. 그 차이를 십분 활용합시다. 정교하고 박력있게 준비된 정책을 국민께 설명하고 즉각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들이 대선에서 우리를 뽑아주신 이유입니다.
상대가, 당대표가 일주일에 세번, 네번씩 중대범죄로 형사재판받는, 초현실적인 민주당인데도 왜 국민의힘이 압도하지 못하는지, 함께 냉정하게 반성합시다. 국민의힘이 잘해 왔고, 잘 하고 있는데도 억울하게 뒤지고 있는 거, 아닙니다. 우리 이제, 무기력 속에 안주하지 맙시다, 계산하고 몸사리지 맙시다,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비판 하시면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반응하고 바꿉시다.
이제 정말, 달라질거라 약속드리고, 바로바로 보여드립시다.
운동권특권정치를 청산하라는 강력한 시대정신은, 우리가 운동권특권정치를 비판하는 것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고, 바로 우리가 그 운동권특권정치를 대체할 실력과 자세를 갖춘 사람들이라고 공동체와 동료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나 정치인들 사이에 공개적으로 주고받는 말들을 통해 정치를 보면, 정치가 게임과 다를 게 없는 것처럼 착각하기 쉽습니다. 마치, 누가 이기는지가 전부인 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게임과 달리, 정치는 "누가 이기는지" 못지 않게, "왜 이겨야하는지" 가 본질이기 때문에 그 둘은 전혀 다릅니다. 우리가 왜 이겨야 하는지’, ‘이겼을 때 동료시민과 이 나라가 어떻게 좋아지는지’에 대한 명분과 희망이 없다면, 정치는 게임과 똑같거나, 정치인의 출세수단일 뿐이고, 정작 주권자 국민은 주인공이 아니라 입장료 내는 구경꾼으로 전락하게 될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미래를 정교하게 준비하기 위해서, 이 위대한 나라와 동료시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이기려는 겁니다.
정치인은 국민의 공복이지 국민 그 자체가 아닙니다. ‘국민의 대표이니 우리에게 잘해라’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이니 우리가 누구에게든 더 잘해야’ 합니다.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봅시다.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 먼저입니다. 선당후사라는 말 많이 하지만, 저는 선당후사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선민후사’해야 합니다. 분명히 다짐합시다.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입니다.
오늘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저부터 ‘선민후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와 동료시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비례로도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동료시민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서 용기있게 헌신하겠습니다. 저는, 승리를 위해 뭐든지 다 할 것이지만, 제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국민의힘은, 바로 그 자유민주주의 정당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경쟁의 문턱을 낮춰 경쟁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차별없이 경쟁의 룰이 지켜질 거라는 확고한 믿음을 드려야 합니다. 동시에,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사람들, 경쟁에 나서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철저하게 보장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선의만 있다면,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되도록 많이 모일 때, 비로소 강해지고 유능해 지고, 그래서 국민의 삶이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정당입니다.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민께 헌신할, 신뢰할 수 있는, 실력있는 분들을 국민들께서 선택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공직을 방탄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 특권의식 없는 분들만을 국민들께 제시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시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들은 즉시 출당 등 강력히 조치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동료시민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빛나는 승리를 가져다줄 사람과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까? 우리 모두가 바로 그 사람들이고,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우리 한번, 같이 가 봅시다.
고맙습니다.
[ 2023년 12월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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