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어떤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 사람은 주말마다 중화요리집에 갈 정도로 중식 마니아였습니다.
어느날 그는 용산에 살고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그때가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는 홀린 듯이 용산 근처에 있는 중화요리집에 갔습니다.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여기 깐풍기 하나하고요..."
그 순간 멀리 떨어지지 않은 테이블에서 격노하는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뭐? 건풍기? 저런 무례한 좌빨을 봤나?"
"어디 뚫린 입이라고 영부인님을 모욕하는가!"
그는 당황하여 달아나려했지만, 어느덧 자통당 위장우파들과 빋갤러들한테 둘러싸였고, 흠씬 두들겨 맞아
그만 기절하고 말았답니다.
그러나 몇시간이 흐른 후, 그가 눈을 떴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향해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미안해, 우리가 같은 편을 몰라보고... 우리를 용서해주면 안되겠니?"
그는 어안이 벙벙했지만, 이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가 기절했을 때, 빋갤러들이 그의 사진첩을 빼앗았는데, (포샵으로 보정한)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 한가득 들어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하.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할 수 있지요. 이러다 약속에 늦겠네. 그럼... 어 안녕히 계세요."
그는 사진첩을 챙기는것도 잊은 채, 자리를 재빨리 떴습니다.
그는 자리를 빨리 뜨길 잘했습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사진 뒷면에 적힌 낙서 때문이었습니다.
"뭐야 뭐라 적은거야? 이 사진은 포샵질한게 너무 티난다 ㅋㅋ?"
"머리에 구두약 진하게 바른 모습? 약혐_안면비대칭의 예시? 저...저... 저놈잡아라아아아!!!"
그는 중화요리집에서 울려퍼지는 격노를 뒤로하고 멀리 멀리 달아났답니다~~
해피엔딩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