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용산구에, 일본 서브컬처를 좋아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틈만 나면 일본 애니를 시청하고, 일본 모바일 게임을 하고, 일본 보컬로이드 노래를 불렀답니다.
어느날 그는 장기자랑 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에 보여줄 자랑은 하츠네미쿠의 파돌리기송입니다"
그리고 그는 대파를 하나 꺼내서 연습한대로 춤을 추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스피커에서 노래가 나와야 하는데,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더니 격노하는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예끼, 이 녀석! 너 몇반 누구야!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벌써부터 정치병에 걸리다니!"
"어린 것이 벌써부터 대통령님을 능욕하는구나아아아!!!"
격노의 진원지는 자통당을 지지하는 교장선생님이었습니다.
학생은 꼼짝없이 무대에서 내려와야했습니다.
그 다음날, 학생은 죄송하다는 의미로 교장선생님께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선물이 '바나나우유'였고, 그 학생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온동네가 떠나갈 정도의 고함이 울려펴졌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바나나우유는 다름 아닌 뚱바로 밝혀졌고 버려진 뚱바 옆에는 제로 콜라가 김이 빠진채 빨간 파일 위에 놓여 있었는데 지금도 비가오는 밤이면 그 학생의 "내 우유 내놔" 하는 소리가 지하 구내식당 직사각 탁자 위를 맴돈다는 전설이 용산구에 전해내려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