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40대 초반이고 

한의사 면허딴지 10여년 지난 아재다 

한의사한테 한무당이니 뭐니 욕도 많이 하고 인식이 답없는거 나도 잘 안다 

그래도 나는 한의사들 중에서는 반성할 부분도 많다 생각하는 사람이고 의사들에 대해서도 크게 적대적이지는 않은 사람이다

한의사들의 현재 상황, 제도적 문제점 등을 알려 줄테니까 

니들도 보고 얼마나 노답인지 한번 읽어봐주라 



1. 단순 통계 비교 

2022기준 의사수 13만, 치과 3만, 한의과3만 

건보 점유율 비교 
의과 72%
치과(치과의원+치과병원) 5%
한의과(한의원+한방병원) 3%
약국 20%

비급여가 대부분인 치과에 비교해도 훨씬 적은편, (요즘 한의원은 보통 건보로 먹고산다)

의사와 비교해 의료인수는 4:1 , 건보 점유율 비율은  24:1

의원 개소수 
의원 34500, 한의원 14500 

대부분 근골격계 치료역할을 하는 한의원의 수가 전체 의원수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 전체 합의 42%에 육박함. 

의료의 영역에서 잊혀져 가는중이라 보면 된다. 


2. 사용 술기의 변화 없음. 
1000년 전에도, 500년전에도, 100년전에도 
침, 뜸, 부항 끽해야 추나 정도 추가됨. 

근데 한의학적 원리라는 의료법에 갇혀서 다른걸 쓰지 못하게함. 

분명히 의료라는건 새로운 과학적 발전이나 기술의 발전과 발맞추어 발전해 나가는게 상식인데 

한의사는 항상 해당이 안됨. 

민속촌에 생수 정수기 갖다놓으면 니네는 우물에서 물떠먹어야지 왜 정수기씀 하고 못쓰게 하는 논리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음. 

최근에 그래도 대법원에서 초음파는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의료기기 사용 제한 몇개 풀리기는 했으나 
급여X 비급여로도 못받는 상태 걍 자기 만족용으로 수천만원 초음파 사다가 하고 있는중 


3.  약물 사용의 제한
한약을 기반으로 임상을 통해 양약을 만들면 의사만 쓸수 있는 아이러니

자생한방병원의 약물을 기반으로 개발한 천연물 신약  신바로정은 
자오가·우슬·방풍·두충·구척·흑두 건조엑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게 전문의약품으로 지정이됨. 근데 한의사는 못씀 의사만 처방가능 

비슷한 케이스로 레일라정 , 스티렌정, 시네츄라시럽 등등이 있음.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일반 의약품 중에서는 수도없이 많은 한방 처방들이 캡슐, 정제등으로 나오고 있음. 



4. 의무는 있는데 권리는 없음
감염병등 각종 의료인의 신고 의무는 부여가 되면서 진단할 권리는 없음. 
각종 국가기관의 제도상 소외, 행정상 소외가 심함. 

오죽하면 코로나 시국에는 아니 간호조무사도 다 하는 코로나 진단키트도 사용 못하게했음. 
결국 그것도 법원에서 나중에 풀리긴했으나 코로나 끝났는데뭐..


5. 교육의 질 문제
의대, 치대 대한민국 유명 국립 사립대에 하나씩 있고 
지방대에도 있는데 

한의대는 경희대, 동국대 빼고는 전부다 지잡대임 들어나 봤나 모르겠다 
원광대 상지대 동신대 우석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세명대 

자기 살기도 힘든 대학들이 교육질 향상에 신경이나 쓰겄냐? 하도 지잡만 있다고 징징대니까 

서울대 한의대 생긴다는 말도 있었다가 결국에는 부산대에 하나 생기긴함. 


6. 의협의 폄하
의사욕은 최대한 배제한체 좀 이야기 할라했는데 심하긴함
일단 중증환자는 대학병원가는데 거기서 부터 한약먹지마라 침맞으면 큰일난다 등등 이야기를 해버리고
아예 한특위래서 조직을 만들어 한의학 폄훼를 함. 

그게 10년이상 이어졌으니 당연히 인식은 개박살나겠지



7. 고급 인력의 낭비

1~6까지 저런 꼴을 보면서도 90년대 말부터  00년대에는 상위 메이저 의대급 입결을 다 씹어먹었고 (물론 그때는 비급여 한약 수요가 많았다고는 하더라)

현재도 서울대 버리고 가는데가 한의대다 근데 이게 맞냐?

전국의 공부로는 한따까리 하는 수재들이 한의대오는건 진짜 국가적 낭비 아니냐?

한의원 업황이 절단나면서 수능 1퍼 미만 찍던 아재들중 생계 걱정하는사람도 꽤 되고 
힘든사람도 꽤 많다 인터넷에서야 얼마를 버니 얼마를 버니 하는데 그것도 좀 잘되는 애들 이야기고 

니들 귀에 들어오면 그건 애초에 잘된놈들 케이스여 못난놈은 소리도 안낸다. 

40대 넘으면 봉직시장도 거의 없어서 월급쟁이도 힘든게 한의사다  여튼 

너무 아까운 인재들이 국가가 만든 이상한 제도로 고통받고 있다 




결론이 뭐냐?

한의사제도가 정말 존속이 필요한 제도인가? 라는거다 

제도 자체의 손질이 필요하고 진료 영역과 분야를 넓혀주든 아니면 한의대 정원을 조정을 크게 해주든

진짜 필요한 공공의료나 필수의료에 갖다 쓰든 하는게 맞다 생각이 든다. 

한의대 온 40대 아재들 수능1퍼 안쪽 찍던 아재들이라 지금이라도 열어주면 머리는 팽팽 돌아간다.  




한의원의 현실과 답답한 내용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내가 확신할수 있는게 뭔줄 아냐? 만약에 한의사라는 직업이 아예 없어지고 대한민국에 의사만 진료하는 날이 오면
한의학은 급속도로 발전할거고 한약제재 엄청 써 재낄거임  어떻게 아냐고?

일본 보면됨. 일본에서는 한약 접목시켜서 잘만쓰고 연구결과 잘만 만들고 있음. 

오죽하면 한의사들중에 일본의사들이 만든 한약처방 공부하는사람도 꽤 있음 , 거기다 대고는 뭐라 못하거든 ㅋㅋㅋ

결국 한의사가 죽여야 한의학이 산다 

아이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