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어떤 청년이 택시를 몰고 가다가 무개념 아주머니가 몰던 차와 부딪쳤습니다.
그 아주머니의 잘못이 100%였기 때문에, 시시비비는 빨리 갈린편이었죠.
참고로, 아주머니와의 갈등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다시 택시를 몰고 가면서 그 청년이 내뱉은 말이 문제였죠.
"휴, 이래서 김여사들이 문제야. 일반화 하고 싶지 않은데, 내가 겪은 접촉사고를 떠올리면 거의 다 아주머니들이야."
원래 이런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어나려면 '여혐'문제로 이는게 마땅하겠죠. 그러나...
"예끼, 이 몹쓸 녀석! 뭐? 김여사? 우리 영부인을 모욕할 셈인가? 네깟놈이 뭐라고 우리 영부인님을 그렇게 폄훼하는가?"
뒤에 계신 승객은 사실 익명의 대통령실 관계자였고, 그는 순식간에 용산 대통령실로 납치당했습니다.
그러나 납치당한지 2시간뒤, 그는 대통령실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는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논란과 관련해서 '이미 문제 없다고 결론 났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댓글을 적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대통령의 위로를 받으면서 무사히 택시를 몰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이후 그는 행방불명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그 댓글은 총선 이전에 작성된 것이었고,
총선 이후에는 '질질끌지말고 그냥 수사받아라. 김여사 얘기 나오면 진절머리난다.'라는 댓글을 적었다는 사실이
배웅이 끝나고 120시간 뒤에 새로 밝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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