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겠다고 음식재료 사다 나르다가 너무 많이 쌓임...
재료가 썩기 전에 뭔가라도 만들어놔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머릿속으로 감자샐러드? 호박샐러드? 뭐 그런 류의 것을 만들어 와인 안주로도 쓰고, 점심 도시락을 똭 싸가서 주변 사람들을 놀래킬까도 생각을 하면서 일단 삶고 볶기 시작했음...

재료 준비부터 삶기를 끝내기까지 1시간30분... ㅠㅠ
요리는 끝날줄 모르고... 난 이제 뭘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졌음...
햄, 송이버섯은 기름 없이 후라이팬에 볶았음...구웠다고 해야 하나? 흠...
감자, 당근, 양파는 삶았음...
계란은 또 따로 삶아서 흰자는 잘게 썰었음...
랍스터가 발꼬락만큼 들어간 게맛살 같은 것도 일단 잘게 썰었음...
저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삶은 것들 으깰 때 소금을 넣나요?
아님 다른 양념?
타르타르 소스나 사우전드아일랜드 소스 넣나요?
소스는 위에 것들 말고도 뜯지 않은 교촌치킨 양념 3형제 있음요...

난 그냥 삶아서 으깨면 될 줄 알았는데 아는 것이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