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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은 주말이였습니다.

 

제글에 올라온 악플때문에 심란한 마음으로 일어나 오늘은 시내로 나가볼까 준비를 했습니다.

 

외국에 산다고 모국의 정치에 관심을 갖지 말라니...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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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데 떨어지는 빗물을 보니 제 마음의 눈물같았습니다..

 

 

그래서 굳게 마음을 먹고 자랑갤러리 이용자분들의 조언을 따르기 위해

 

여기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러 했습니다.

 

 

 

시내로 나왔는데 어???    마침 선거켐패인을 하나봅니다.  

 

 

좀더 잘 보고 싶어서 가까히 다가갔는데...  홀리시발....  

 

 

 

존나무섭게 생기신 백인군인이 눈을 부라리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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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정대로라면

 

 

"헤이 헤이 가이스!  사우스 코리아 프레지던트, 딕테이터 윤호유노?"  

 

인 코리아!  대자보 이스 포퓰러!   리명팤큰훼이 아웃!" 

 

 

 

이라고 외칠려고 했는데... 시발 저 막 덱스터에서 나오는 주인공 처럼 생긴 분이 9방 칼침 윽엑윽엑 할까 무서워

 

그냥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화가 나서 식식 거리면서 길을 걷는데 어느 흑인에 제 신발을 밟았습니다.

 

보니까 무슨 90년도 투팍이 하던 쳌흐무늬 반다나꺼꾸로 하고 검은 후드셔츠를 입은 흑인이였습니다.

 

 

 

 

 

오노...  이게 어디서 내가 존나 아껴신는 디디바오 운동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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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마디 할틈도 안주고 한방에 보내버렸습니다. 

 

 

 

 

 

패배를 인정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