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금 막 모기묵고 후기남깁니다.
잠도안오고 심심해서 베어그릴스의
처절하고 박진감 넘치는 Man Vs Wild 를 보고잇는
중이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생존왕이 흰개미굴에서
흰개미를 막 잡아드시더군요! 저 또한 그 흰개미맛이
궁금했습니다. 근데 제방엔 개미는 없고
꿩 대신 닭이라고 주변에 제 시청을 방해하는
모기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놈은 포획을 했지요!
(이거잡으려거 10분씀....)
근데 막상 이놈이 제 바로 옆에 붙어있엇는데
어떻게 잡지 하다가 0.4 볼펜이 보이더군요
근데 이 볼펜 뚜껑이 포획하기 딱 좋은 물건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모기위로 이 뚜껑을 딱 올려 잡은 후
뚜껑에 모기가 붙은 순간에 볼펜 뒷부분과 합체!
완벽한 사냥...!
네. 잡앗고요, 전 많은 생각을 햇습니다.
모기가 탄생하는 곳은 하수구...
더러운 곳 이죠. 전 간단하게 사람손이 더 더러우니
그걸로 음식집어먹으면 모기보다 더럽다 라는
생각을 가진 후 먹게되엇죠.
네 저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뚜껑을 혀에 붙혓습니다
모기가 딱 제 혀의 닺는 순간 전 바로 먹엇습니다!
.
.
.
근데 너무 빨리먹어서 느낌이랑 맛을 기억해내지
못햇습니다.
아! 신이시여! 너무 가혹하세요 ㅠㅠ
하지만 제방에 모기가 많은 덕분에(?) 다시 한마리를
포획! 네. 아까랑 똑같이 볼펜 뚜껑으로....ㅋㅋㅋ
이번엔 진짜 제데로 음미를해보겠다!
라고 다짐뒤에 그 녀석을 먹으려고 하는데
이 녀석이 좀 크더라고요.... 그래서 좀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전 '차피 한번 먹은거 다시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다시 뚜껑을 들엇습니다.
혀에 뚜껑을 대는데 이자식이 제 입냄새가 뭐같은진
몰라도 뚜껑에서 탁탁쳐도 안떨어지더군요?
아 존댓말하기 존나 귀찮. 걍 반말 음슴체 ㄱㄱ
그래서 걍 빨대 물듯이 물고 후후 바람불어서
입안으로 들여오기 성공!
하지만 여기서 부터가 문제였음.
이 자식이 내 입천장에 날아서 붙대?
와근데 ㅋㅋㅋㅋㅋ 진심 입안에서
모기가 윙윙 날아서 입천장에 붙는데
개소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으악 하고 뱉을뻔... 햇지만...
입천장에 붙어잇는 새끼를 혀로 찍어누르면
재미없으니 침착하게 살포시 눌러주고 기절 시킨후에
(난 참 내가생각해도 똘기가 넘치는듯)
근데 하마터면 그냥 목구멍으로 넘어갈뻔해서
입 속으로 손가락 집어넣어서 다시 혀끝으로
가져온후...
아 여기서부턴 ㄹㅇ 상상하기 싫은데 걍씀.
가져와서 씹는데 아오진심.... 내가 왜 이 삽질을
하는지 스스로 의문이들음.
일단 모기 다리는 머리카락 보다 앏은거 씹는느낌.
아이거 ㄹㅇ 여기가압권인데
그 배부분은 쓴맛나고 맛 개이상한
노란고무줄 보다 살짝 앏은걸 씹는느낌인데
막 씹으니까 액체같은것도 느껴짐....시발...
제일 중요한 맛... 맛은 일단 약간 신맛이긴한데
결정적으로 거의맛이안남. 약간 짭조름한 맛도있엇
고.... 그리고 머리부분은 그냥 날치알 한알 먹는느낌.
결정적으로 이거 느낌부터가 진짜 개같아서
맛 신경쓸 겨를이없엇음....
이거 그리고 입벌려서 묵고잇는거 찍엇는데
나 이거 보고 내가 더 깜짝놀라서 으아악 거리고
그냥 삭제함. ㅈㅅ
이거 만약에 도전할거면 비추.
느낌이 ㄹㅇ 핵소름임.
따라할거면 인생 마지막 순간에 ㄱㄱ.
폰으로 글쓰느라 모기먹은거보다 더 좆같다.
P.S 첫째 짤이 먼저먹은거,
둘째 짤이 그 다음으로 먹은거.
막상 생각해 보니까 두마리나 쳐먹엇네.
From DC Wave
; 정신병임
미친;
진짜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두번째꺼는 모기가 아닌데
.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짤어디? - D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