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모은 국내외 지폐들이 자랑.
하지만 대부분은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거고 직접 산 건 몇 개 없는 건 안 자랑
필리핀 현행 지폐인 게 자랑.
20페소, 50페소, 100페소, 500페소, 1000페소 지폐인 게 자랑.
하지만 200페소 지폐는 아직도 구하지 못한 건 안 자랑.
덤으로 필리핀 사는 외사촌에게서 삥뜯은 거란 거도 안 자랑.
우리 민족의 영웅이신 세종대왕이 세 분인 게 자랑.
백 원과 두 번째 만 원은 직접 돈 주고 산 게 자랑. 57000원 들인 게 자랑.
구권 만 원은 할아버지께서 몇 년동안 묵힌 거 선물로 주신 게 자랑. 존경스럽다는 게 자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폴리머 지폐인 게 자랑.
지폐가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게 자랑. 100.000동인데 한국 돈으로 5000원도 안되는 건 안 자랑.
사촌 형 결혼식 때 고모부가 선물로 주신 게 자랑.
구권 지폐들 모음이 자랑.
할아버지께서 10년을 이불 밑에 박고 잊어버렸다(...) 최근에 발견하셔서 선물로 주신 게 자랑.
상태도 꽤나 좋은 게 자랑.
이씽만 대통령이 들어간 천 원 지폐와 100환 지폐가 자랑.
이씽만은 싫지만 지폐는 좋다는 마음을 가진 건 안 자랑..
미국 달러가 자랑.
1달러와 2달러, 10달러가 있다는 게 자랑.
1달러는 이거 말고도 10장 더 있다는 게 자랑.
개인적으로 100달러와 5달러를 갖고 싶은데 못 구한 건 안 자랑.
개념글 보내주면 고맙겠다고 말하는 게 자랑
.
.
오백원짜리 지폐 없으면 자랑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