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 꼬마애랑 재밌게 놀았었음.
나는 퇴근하고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23살 공익이었고 애는 8살짜리 초딩이었는데 붕어빵도 사주고 같이 놀아주고 문제집 푸는것도 도와주기도하고 그랬었거든. 내가 공익 제복 입고갔더니 \"오빠 경찰이야? 아저씨야?\" 이러길래 \"아니! 오빠라고 불러!!\" 이러기도했다.
학원 끊기 전날(10월까지만 다녔음) 내가 내일까지만 다닌다고 얘기하니까 다음날 초콜렛 사와서는 \"오빠 이거!\"하면서 초콜릿 주고 \"오빠 여자친구있어?\" 물어보더니 내 손 가져가서는 오빠 여자친구 고백 이렇게 낙서함ㅋㅋ 이게 무슨뜻이냐니까 도망가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언제다시 오냐고..물어보더라. 왜? 이랬더니 학교에 편지 써놓고 깜빡하고 두고왔데 그거 주고싶대 ㅋ \"피아노쌤한테 줘 나중에 찾아갈게\"라고 했더니 고개 도리도리 흔들면서 싫다고 부끄럽다고하는데 애가 진짜 날 좋아하나 싶었음ㅋ
그리고 몇달이 지났지. 몇달사이에 나는 24살이 됐고 애는 초등학교2학년이 됐을거다.
어제 피아노학원 가서 이 애를 만났다. 내가 \"편지쓴거 있다며 그거 이제 줘~\" 하니까 내일 또 오래ㅋㅋ 내가 피아노 치니까 자꾸 옆에서 알짱거리고 쇼파에 앉아 있어도 옆에 자꾸 붙길래 학교는 재밌냐는둥 얘기 나눴다. 귀여운녀석ㅋㅋ
오늘도 갔더니 6학년짜리 언니랑 같이 집에 갈준비 하고있더라고. 나를 보더니 \"언니 편지! 오빠한테 편지줘야돼!\" 하고 가방을 뒤지더라. 애 언니는 그거보고 웃고ㅋㅋ
접혀진 a4용지였는데 그거 주고 바로 갔음.. 간 다음에 펴보니까 아빠미소.. 흐뭇ㅋㅋ
나중에 찾아가면 기억은 하려나..
1줄요약
제곧내ㅋ
철컹철컹
ㄴ촥흘릿 맛날듯싶긔말입니다~
저녁먹고 땡을 안했네 지렁이도 없고
귀엽다 ㅋㅋㅋㅋㅋ진심 나도 고딩때 나좋다는 초딩6학년있어봐서 그맘 안다 ㅋㅋㅋ 귀여웟는데 지금은 다컷겟네 ㅋㅋㅋ
ㅁㅊ
여기에요!!!!
아 좋다 진짜 개푸근하다
암틑주작임 암튼주작임 빼애애애액
렛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