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닉도 아니고 그냥 평소 눈팅만 하는 유동닉인데..

오늘 갤 보다가 힛갤에 골수 기증한거 있길래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viewimage.php?id=3dafd922e0&no=29bcc427b38577a16fb3dab004c86b6fb8c469a51a456a5587032fed7e08c4eae61c1f2bd44bd0812bd819b8f5add31b38103c8c249208

 

viewimage.php?id=3dafd922e0&no=29bcc427b38577a16fb3dab004c86b6fb8c469a51a456a5587032fed7e08c4eae61c1f2bd44bd0812bd819b1f5f0854fff77f3cf8a5aad

 

 

최근에 증명서 하나 발급받은거랑 기증 당시 받은 상패.

상장도 당시에 받았는데 어딨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상당히 힘들어요. ^^;

괜히 기증자들 겁주게 되는걸수도 있지만 3일간 입원해서 수시로 채혈합니다.

새벽에 피가 제일 활성화된다고 새벽 5시쯤 자다가 깨워서 비몽사몽간에 손등에서도 피 뽑아가고..

기증할때 3시간 이상 연속으로 채혈해야되서 핏줄 건강한거 남겨놓느라 손등같은데에까지 뽑아가더라고요.

 

기증할때가 12월 24일인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해준다고 생각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직장휴가 쓰고 기증하고.. 집에 와서 25일에 하루종일 쓰러져 잤네요.

그리고 하나 말씀드릴것이... 골수기증하면 몸에 혈소판 수치가 거의 0에 가깝게 떨어져서 보름정도는 몸 사리고 다니셔야 되요. 보름정도면 정상수치까지 회복됨..

만약 어디서 출혈 생기는 상처 나면 혈소판이 없어서 피가 안 멈춘다고 교수님이 겁 주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나름 사람 한명 살린건데 살면서 이런 기회가 어디있겠어요. 스스로 항상 뿌듯합니다.

거기다 저랑 유전자 일치하신 분은 13살 어린아이라 하시더라고요.(그 이상의 정보는 안 주시더군요. 가끔 부모에게 돈 요구하는 사람들 있어서)

 

그럼 즐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