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dafd922e0&no=24b0d769e1d32ca73dec80fa11d028316f56ba15eaa5e1d2899cddb8dba53ba981564a2491b45557d1c00b6463dd83a6381612d52819723a6c014140eb0ed3a0d82cd46e414d228bcf0f58b98d09886c657ff53677a80368

27일 아침에 중환자실에서 편안하게 가셨음.

그 마지막에 나는 일하고 있었다는건 안자랑.
위암으로 위 절제수술 받고 약 17년이나 나름 건장하게 살아오신건 자랑아닌 자랑.

장손이라 동생들 챙기랴 손님들 접대해드리느랴 고생한건 자랑.
오늘 새벽 할아버지 영정 앞에서 엎드려 울었던건 안자랑.

어제 화장장 가는길에 벚꽃비 내리는거 보고 올해 할아버지 꽃구경 한번 못해드린걸 후회하는건 안자랑.
그래도 마지막까지 영정 들고 할아버지 가시는길 함께 해드린건 자랑.


사진은 어제 화장하고 모셔두고 나오면서 잠깐 벚꽃보러갔다가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