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4월 중순쯤에 군대도 별로 안 남아서 같이 입대하는 친구랑 후쿠오카에 여행 감그냥 이리저리 놀다가 가고 싶은 곳이 달라서 하루는 따로 다니기로 하고 나 혼자 모모치? 해변 갔음 그때 와이파이 도시락인가 뭔가 그거는 친구가 들고 가고 본인은 영어도 개 못하고 일본어도 개 못해서 걱정했는데 잘 찾아갔음암튼 도착해서 사진 좀 찍고 피자 파는 곳에 가서 피자랑 맥주 시키고 바다 보고 있었는데 한 한국인 가족이 눈에 들어옴 애가 소리 지르면서 뛰어다니기도 했고 즐거워 보이고 그냥 이리저리 보기 좋아서 보고 있다가 피잖아와서 혼자 코리안 먹방 찍고 있었는데 옆에 아까 그 소리 지르고 놀던 아이가 혼자 울고 있는 거임 부모님 찾으면서 뭔 상황인지 부모들은 어디 갔지 생각하면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애가 다른 곳으로 뛰어가는 거야바로 쫓아갔는데 애가 뛰다가 뒤돌아서 나를 슥 보더니 겁먹어서 도망치는 거야 시벌...암튼 따라가서 잡아서 형가 찾아 줄 거니까 울지 말라고 그랬는데 더 울어 ㅋㅋㅋㅋㅋㅋㅋ시벌 어떻게 하지 이러고 있었는데 그 피자집 직원? 이 와서 애 들어주니까 좀 진정하더라 그래서 진정시키고 일단 다시 아까 피자집으로 다시 복귀했음그리고 시벌 이제 어떻게 하지 하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이름을 부르는 거임 그래서 슥 보니까 아까 애랑 같이 있던 할머니였음 들어보니까 화장실 간 사이에 없어졌는 거 암튼 찾아주고 뿌듯하게 피자 남은 거 먹방치고 갈려고 계산하는데 아까 그 직원인 거임 그래서 아까 멋있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단어를 모르겠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머뭇거려다 따봉 날리고 직원도 뜻을 알았는지 같이 따봉 하고 나오고 끝남
여행가서 아이 찾아준게 자랑
익명(220.81)
2021-05-21 18:37:00
추천 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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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곳이 달라서 하루는 따로 다니기로'==> 이거 아주아주 좋은 거. 함께 출발하되, 글 쓴 갤러처럼 각자 가고 싶은 곳으로 또 따로 갔다가 합체하는 게 여행중 정신 건강에 더 좋을 때도 있지ㅎ 여행은 그런 마인드로 하는 게 난 좋더라. 뭘 선택할 때 구속감 없이 자유롭게.. 즐길 시간이 아깝잖아... 보니까 언어 안 돼도 혼자서 충분히 능동적으로 즐길 스타일이네ㅎㅎ 다닥다닥 붙은 유럽 같은 경우, 혼자 훌쩍 가서 여러 사람 잠깐씩 사귀면서 여행지 다니는 것도 짱 좋아~ 어떻게든 살길은 나오더라고 미련 없이 떠나고.. 미아 찾기는 칭찬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