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무협소설이 있지.   무협소설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무예들이 등장하는게 특징이다.


손에서 장풍이 나가는건 기본이고 무예에도 화려한 이름이 붙어서 멋지게 묘사된다.


무예는 멋지게 묘사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황당무계하다.


철로 만든 붓으로 허공에 서예를 해가면서 싸우는 정도는 아주 양호한 편이다.


최근에 와서는 무협으로도 부족한지 선협이라고 해서 아예 신선들이 싸우는 장르가 나왔다.


인간이 아니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싸우는 듯한 상황이다.


일본에도 비슷한 찬바라라는 소설이 있는데 무사들이 싸우는 내용이다.


이쪽은 아주 현실감있게 진행된다.   칼, 창 같은 냉병기들을 이용해서 사실적으로 싸우는거지.


플롯도 비현실적인건 배제하고 현실에서 악인들이 행할 법한 악행과 그를 처단하는 정의가 나온다.


일본인들은 기를 이용해서 장풍을 쏜다는 내용은 소설에서 조차 받아들일 수가 없다.


한마디로 말해서 중국 무협은 허무맹랑한 공상의 세계이고 일본 찬바라는 냉혹한 현실의 세계다.


중국의 무협과 일본의 찬바라는 두 나라 사람들의 민족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


실제로 중국과 일본이 전쟁을 벌였을 때 일본이 압승을 했는데 이게 당연해 보인다.


실전에서는 철저하게 현실적인 나라가 승리할 수 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