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죽을 때가 되면
뇌에서 도파민이 잔뜩 나오기 때문에
괴롭다기 보단 오히려 행복과 쾌감을 느낀다고 하거든.
그렇다면 인간은 왜 죽음을 두려워할까.
사실은 모든 인간이 죽음이라는 것을 한번도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첫 입학은 설레기보단 두려웠던 것 같고,
첫 수능시험과 첫 전공시험, 첫 토익.
그리고 첫 훈련소 입대와 자대배치.
여친과의 첫 성경험, 첫 졸업논문 제출,
첫 면접.
모두 너무나도 두려웠는데, 모두 지나간 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고
오히려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매김했지.
만약에 인간이 인생을 살면서
여러 번 죽게 된다면, 죽음도 하나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죽음이란 첫 경험하는 순간이 인생의 마지막이 되니깐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두려운 것이 아닐까 싶다.
여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