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진입니다.

먼저, 저의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는 컴퓨터 관련 유통업 종사자이며,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전직 용팔이’라는 비회원 닉네임으로 디시인사이드 컴퓨터 관련 갤러리에 티몬 ·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 정산 사태와 관련된 내용을 게시했습니다. 그 게시글은 제가 업계 지인을 통해 전해 들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게시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일부 업체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사태의 진실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폭로’의 형식을 빌려 여론을 자극하고, 무분별하게 실명 기업을 거론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 게시글로 인해 직접적인 명예훼손과 피해를 입은 업체 관계자분들, 해당 내용으로 혼란과 오해에 휘말렸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사건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자 했으나, 비회원으로 작성한 게시물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즉시 삭제하지 못했고,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 에야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그동안 다수의 분들이 불필요한 논란과 불쾌함, 피해를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


관련하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올해 초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에 응했고, 해당 게시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서 조사받고, 잘못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그에 따른 처벌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즉시 벌금을 납부했습니다. 


이번 사과문은 변명이나 면피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제가 저지른 실수를 인정하고,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기 위해서 본 글을 작성합니다. 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합니다.


공개적인 공간에서 글을 올리는 일이 누군가의 삶과 명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 달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말과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또,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가져야 할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스스로 뇌우 치겠습니다.


끝으로,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한성컴퓨터 및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해당 글을 접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2025년 8월 18일


전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