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좆소는아니고 중견인척하는척하는 좆소다니긴 했는데
처음 드가니까 사람들 좆나바빠서 뭐 알려주지도않더라고?
걍 회사사이트 로그인하는법
프린터기쓰는법 기본적인거 대충 알려주고 유기하더라
근데 유기된동안 놀고있으면 좆될거란거 본능적으로 알잖음?
그래서 남들하는거 훔쳐보고 부서 자료보고
남들써놓은 도면 허락받고구경하다가 3주쯤되니까
프로젝트 하나 하라고 주는거임?
아는거좆도없으니 일단 밤까지남아서 공부좀하고
모르는겟는거 정리해서 다음날 물어보고
어찌저찌 처리하니까 일 계속주는거임
그것도 걍 시발 사지비틀어가지고 어떻게든 쳐내는시간의
연속이었음
이때부턴 공부할시간이거의없더라
한 세네달될때쯤 한명퇴사함
그사람 하던일들 누군가는 해야하는데
그나마 내가 하는일 제일 적으니까 부장이 나보고하라함
나도 사람들 좆바쁘고 일 존나많은거 아니까
군말없이 알겠다하고 받아서함
퇴사자꺼 하는와중에도 내 일은 계속들어오고
또 한명퇴사해서 그사람꺼 일 나눠가지고 더들어오고
하다보니까
어느순간 매일 7시반출근해서 11시반 퇴근하는데도
일이 안줄어들고 점점밀리기 시작함 그래서 주말출근함
주말은 9시나 10시에 출근해서 열한시쯤 퇴근함
야근수당? 당연히없고 주말수당같은것도 당연히없다
걍 내쌩돈내고 일처리하러 나오는거임 ㅇㅇ
보통 야근이 이렇게 잦아진다는건 두가지잖음?
일을존나못해서 빨리못쳐내거나
걍 순수하게 바쁜시즌일때 어쩔수없는경우
근데 난 신입좆밥이긴햇어도 전자는 아니엇거든?
부장이 인정한 부분임 ㅇㅇ
그렇게 한 세달동안 이지랄로살다보니 느껴지는거임
아시발 이거 잠시 힘들게 일 다쳐내놓으면
나중에 편해지지가않겠다는걸
점점더 힘들어지는 미래밖에 없겟다고
열한시반 퇴근해서 집오면 열두시고
씻고 열두시반에 누워서
내일 할 일 어떤순서로 빠르게 치울지 생각좀하다가
잠들면 한시반 그리고 여섯시반까지
방금 생각해놓은대로 일하는 꿈 꾸다가
출근해서 담배한대피고 일시작..
시발 5개월동안 이러고사니까
아니.. 살려고 일하는거지
일할려고 사는건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근데 또 퇴사자 생겨가지고
그사람 일 또 쪼개서 나한테 들어왔는데
이새끼 사고친게 존나많아서 그거 수습을 내가해야했음
근데 시발 내 할일도 시간이모자라는데
저새끼꺼 수습할 시간이 어딨냐?
일단 할려고 해봤는데 물리적인 시간자체가 존나부족해서
내 일까지 점점 망가지는 악순환이발생함
이건리얼안되겟다 해서 퇴사함
나처럼살고싶으면 좆소 ㄱ다
그새끼도 전 퇴사자꺼 넘겨받아서 수습하느라 사고친거 - dc App
맞음정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