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나정도면 서울 또래 남자중 결혼할때 어떤거냐고 물었었는데 기억하는 사람있나?

암튼 난 서울 88년생 남자고
이번에 결혼 준비 시작했어
연애는 2년 좀 넘었고

여자친구는 94년생

내가 11년전 사회초년생때 부모님이 비과세로 5천 증여해주셔서 주식에 넣었고
내가 번돈도 남은돈 주식에 넣어서
현재 주식에 있는돈 현금화하니 4억정도돼
그리고 결혼한다니 부모님이 5천 비과세로 증여해주셨고 최근
결론은 4억5천 갖고가는거지
(부모님은 총합 1억 도움주신거고 결과론적으로
다 합치면 4억5천)

그리고 방금 여친한테 물어보니
여친,여친부모도움 등 해서 총합 1억8천쯤 갖고오더라고

난 그래서 결혼비용은 최소화하고
우리 돈 다 합치면 6억대 되니
대출 끼면
서울 그냥그런동네지만 아팟 매수 가능하겠다
거기서 신혼집 하면 되겠네 얘기했지

근데 여자친구가 좀 실망하는 눈치더라
(대놓고 말하진않지만 톤이나 표정 등 보면 알지)
그래서 솔직히 말해보라고 내가 계속 물어보니

솔직히 말하더라
내가 직장도 괜찮고 나이도 있으니
4억5천보단 좀더 많이 가져올줄 알았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

그래서 일단 생각 정리 좀 하려고
헤어지고
그냥 무인카페에서 멍하니 있다가
아까 이런글 쓴거 생각나서
디시 몇몇갤에 다시 쓴다

서울 88년생 남자기준 결혼할때 나정도(부모도움포함)면 적게 가져오는거임?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선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이 나이에 이런 글 쓴단게 찌질한거 알지만
그냥 머릿속이 복잡해서 머리도 안돌아가고
그렇다고 현실에서 이런 얘기 해서 뒷얘기 나오는것도 싫고
블라인드보단 차라리 디시 몇몇갤 불특정 다수에 쓰는게 나을거같아 여기에 글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