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란 자신을 버리는 과정이라 하는데


자신을 버리고 화살이 되어 비로소 느껴지는 과녁과 자신의 통일감 


그렇기 때문에 화살이 이미 시위를 떠나기 전에 결과가 정해져 있음 


맞을지 맞지 않을지는 이미 그 전에 생각한 사고의 결과라는 것이지 



그렇기 때문에 잔심이란 화살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과정이 아닌 


쏘아보낸 자신을 부감하는 의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