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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서울 살아서 건물들이 강남이랑 별 차이는 없는데


강남 사람들이 하는 말과 태도가 다른 서울 지역하고 달라서 너무 쇼크받음.


강남치과 여직원들은 너무 친절하고 억지로 웃는건지 좋아서 웃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웃는게 되게 귀여웠음.


데스크에 여직원도 하는 말이 친절한 건 기본이고 너무 귀여웠음. (게다가 여직원들이 예쁘기까지 함.)


다른 서울지역 사람들하고는 느낌이 좀 많이 달랐음. 서울 최하급 동네인 내 고향 양천구 신월동도 어렸을 때 동네 병원가면 누나들 예쁘고 친절하고 좋았는데


난 지금 서울 도봉구 사는데 여기는 좀 사무적이고 딱딱한 느낌인데


왜 같은 서울인데도 다른 지역들 가면 사람들이 왜 다 다른 거임? 컬쳐쇼크 받음. 한국말 하는 외국에 온 느낌이었음.


이러다 대구나 부산, 전라도, 제주도 이런데 가면 시발 내가 외국인인지 외국이 한국인지 한국이 외국인지 존나 정체성에 혼란이 올 것 같음.


지역마다 사람들 분위기가 다른데서 정말 혼란스럽다. 기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