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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3천번대 나왔을 때 였던거 같음.

인텔과 암드 싸움 클라이막스였고 3천번대 출시 전 2차 채굴대란 벌어지기 전의 그 때.

뭐 옛날 진짜 컴 전문가들 활동하던 때보다야 당연히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웠음.

특히 3300x 나왔을 때

"33x가 35x랑 퍼포먼스 비슷하대"
> "33x가 35x 팀킬했대"
> "33x가 35x 압살했대"
> "33x는 최고존엄이고 35x는 쓰레기래"

이런 식으로 와전되서 전자는 30~40만까지 거품끼고 후자는 10만원대 초반으로 떡락했을 때 인간의 광기가 현실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직관하면서 진짜 흥미진진했었음.

덕분에 난 35x 13에 건져서 행복했던 건 덤이고 ㄴㅋ

그러다 어느 순간 다같이 정신차리고 '그돈씨 3600' 붐이 불면서 33x 추락하고 3600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그 대항마인 10400도 같이 오르고

그렇게 인암대전 병림픽 다시 열리는거 지켜보는거 너무 즐거웠음.

그리고 5600X가 나오고 먼치킨물 찍으면서 상상도 못했던 인암대전 종전이 도래한 것도 엄청 신선했고.

그 때 컴갤은 하루하루가 스릴 쇼크 서스펜스였는데 지금은 뭐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물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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