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현 상황만 나열하겠습니다.
지잡대 컴공 3학년 재학중(현재 총 학점 3.8)
자격증 없음.
군필
25세.
자산 110만원(군적금 유럽, 베트남, 일본, 중국 여행 하면서 모두 씀)
전과있음.
고등학교 시절 공부할 생각도 없고, 대학갈 생각도 없다가
막상 고3 여름방학이 지나고보니 노가다뿐이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대학이라도 가보자 싶어 급하게 지잡대 컴공에 들어왔습니다.
당시 컴공이 인기 학과였는데 지금 졸업할때 되니 AI에게 대체가 되니마니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20살때 뭣도모르고 술먹고 싸우다 상해전과 벌금 50만원 낸 전과자이고
그렇게 군대다녀오고 이제 3학년... 내년엔 취업 해야하는데
자격증도 없고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 있으니 삶이 막막하네요.
군적금이 천만원이 넘었는데 큰 돈을 처음 만져보다보니 금전감각도 없이 여행에 흥청망청 써버렸고
25살먹고 도대체 인생이 어쩌다 이리 꼬여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먹고살 길은 찾아야겠고 이렇다 할 학벌이나 자격증도 없다보니
ccna,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따고 졸업하자마자 네트워크쪽으로 취업해서
선깔고, 장비깔면서 경력쌓고 이직을 준비하던 해보려는데
현실적으로 망가져버린 인생을 이제와서 복구하는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후회는 되는데 그렇다고 내던지기에도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어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지금에서라도 공부하고 준비하며 살다보면 한두번쯤은 마지막 기회가 있을까요??
취업해서 밥벌어먹고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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