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은 빈보야.여유가 없지.
여유가 없어도 겨울 난방 여름 냉방은 해야 해.얼어죽고 고통을 받을 수는 없잖냐?
그리고 우리집에는 병원비로 나가는 게 있어.
전기 절약하고 난방 아끼고 다 해.
나님은 빈보야.그러니까 닭을 먹고 싶으면 또식이반마리치킨을 먹고 고기가 먹고 싶으면 마트 가서 사다 먹어.
마트에서 과일 사오고 길거리에서 과일 사오고.
한라봉을 박스채 사다 먹는 걸 못 하는 거지 과일은 다 먹는다는 거야.
이런 상황에서 돈을 주면서 어디에서 언제까지 쓰라고 개끈을 묶어 놓았어.
이 돈은 기름값으로나 전기세로 못 써.보험금 납부도 안 돼.병원비로도 못 쓰고 약국에서 약도 못 사.
그렇다고 고장 나지도 않은 형광들을 갈거나 망가지지도 않은 수도꼭지를 고치거나 멀쩡한 벽지를 갈아엎을 수도 없어.
나님이 이 돈을 쓰려면 평소 B대형 마트에서 990원에 사던 고기를 동네마트에서 1000원에 사야 하고 1850원에 사던 쌀을 동네마트에서 2000원에 사는 식으로 대체를 해야 하거든.
나머지 돈은 마트에서 평소에 먹던 것보다 콜라를 몇 병 더 마시고 과자를 한 봉지 사다가 먹고하는 식으로 건강을 망치는 짓이나 해야 다 소모가 돼.
마트 매출은 올라갈지 몰라도 나님은 고생을 해야 하고 해로운 걸 먹어야 하고 불필요한 걸 사야 애.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님은 나님 몫을 도로 빼앗기고 물가가 오를 때 그 피해만 뒤집어 써야 하거든.
아프지도 않은데 집근처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먹을 수도 없고,필요 없는 안경을 또 구매할 수도 없어.살림도 경제인데 둥쉰같은 경제를 해야 하는 거야.
평소에 빈보가 전기를 절약하고 난방을 아끼고 먹을 걸 싸게 먹고 하는 이유는 저금을 아껴서 만일 보일러가 고장나거나 냉장고가 나가거나 에어컨이 더운바람을 뿜거나 친척이 안 좋은은 일을 당했을 때 쓰기 위한 거거든.
쨈통령 지원금을 쓰기 위해선 나님은 경제적으로 불합리하고 병쉰같은 짓을 해서 지원금을 빼먹는 윤리적으로 몹쓸 짓을 해야 하는 거지.
나님은 빈보야.나님을 도와주려면 전기세와 기름값을 대신 내 주라.통신비도 좀 내 주고.병원비 내 주고.
이런 것들이 생활의 숨통을 조이는데 이 둥쉰같은 지원금은 그걸 못 하게 해.걍 설탕세 내고 콜라나 마시라고 해.설탕세 내고 쪼코파이나 먹으라는 거지.
빈보도 그런 건 평소에 마음껏 먹고 있어.한 달에 20만 원 기름값을 내는데 초코파이 20만 원어치 먹을 수 있냐?한 달에 먹을 수 있는 콜라가 꼴랑 몇 병이나 되냐?
그런데 기름값은 못 내게 하고 초코파이나 먹게 돈을 풀어?이런 환장할 둥쉰들.
인터넷으로 싸게 사는 것도 안 된대.그럼 그 돈은 직구로 다 중국으로 미국으로 나가는 건 알거든.
받아 쳐먹으면 한 표 주는 병쉰 개딸 때문에 이따구 환장 호텔경제학이 반복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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