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소위 eMAC이야.
애플이 죽어가다가 아이맥을 발매하면서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됐어.
아이맥이 그런 애플의 대표상품이지.그 애플에서 만든 제품이 이것인데 교육용 납품컴퓨터야.
컴퓨터라는 게 미국이 가장 앞선 분야였어.가정용 PC가 보급되기 전 미국은 타자기의 나라였어.모두가 타자기를 치고 그걸로 숙제하고 논문 쓰고 하는 바람에 손글씨가 엉망인 나라가 됐지.
이 나라에서 컴퓨터를 가르친 거야.걔네들은 걍 컴퓨터 마련하고 '마음껏 치셈'이라고 가르쳤어.
게다가 맥이거든.뭘 뜯고 붙이고 하는 건 잘 안 해.
조금 크면 걍 갬트북 사서 쓰고 하는 분위기도 있어서 갬트북도 생각만큼 잘팔렸어.한국에선 안 팔려.가성비가 나쁘거든.
미국은 이민에 대해 개방적이었고 소위 '아메리칸 드림'이 있었어.중국이 이걸 흉내내서 '짱께몽'이라고 하는데 둘은 전혀 다른 거야.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건 미국은 기회의 땅이라서 누구나 가서 노력하면 성공하고 잘살 수 있다는 꿈이었고 최고의 민주국가 자유국가의 꿈이었거든.
짱께몽은 짱께는 위대하다,짱께는 세계제일이어야 한다는 국수주의 패권주의 배타적 폐쇄주의의 잡스런 몽상일 뿐이야.외국에는 침략의 악몽이고.
미국은 저런 식으로 비전만 가르쳤어.그런데 기술을 가진 닝겐들,인도 대만 등 각국 혈통의 닝겐들이 모여들어서 개방적이고 자본친화적인 환경에서 기업을 해서 지금 세계 최고의 정보강국이 된 거야.
재주 있는 넘들이 새로 만들어지는 시장을 주도하고 돈을 벌어가서 미국은 빈부격차가 커졌어.그게 그 대가일 수도 있어.
우리나라도 신세대는 그렇게 빡시게 컴을 안 가르쳐.어렸을 때부터 미국처럼 키보드를 잡고 살았지만 그렇게 빡시게 가르치지 않아도 어디에나 있는 게 컴퓨터야.
미국의 애들이 타자기의 키보드에 익숙한 것처럼 요즘 닝겐들도 키보드에만 익숙하지.
우리도 외국에서 인재를 들여오는데 혈안이 돼 있지.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거고 그 시장을 메울 인재가 없다면 그 시장은 외국의 인재가 메우겠지.
그 인재 그룹에 들어가면 한국이 커지는 것처럼 그 커지는 분야에 속한 닝겐은 부자가 될 거고 그렇지 않은 닝겐은 미국인 일반처럼 쪼그라들 거야.
평등을 강요하고 문을 닫는다면 모두가 가난한 후진국이 되겠지.
비법의 묘약은 없는 것같다.
감자는 너님들이 캐는 것만큼 가져다 먹는 거야.안 캐면 굶으면 되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