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분이 쓴 거 보고 영감 받아서 나도 한 번 써봄
난 특별하게 처음부터 본 건 아니고 재작년에 트위치에서 프리파라 보고 생각보다 볼 만해서 게임하면서 볼거리 용으로 봤음
개인적으로 프리파라도 좋았지만 보는 맛은 프리채널이 훨씬 좋았었고 더빙으로 먼저 봐서 그런지 막상 자막으로 볼라 하니깐 이질감이 심해서 더더욱 더빙을 보게 됨
특히 이런 애니에 타락하거나 백합물 같이 겉으로는 찌뿌리지만 속으로는 좋아하는 그런 소재들을 넣어서 좀 놀랐음
그렇다고 스토리를 개판으로 만든 건 아니라서 이런 면에서는 마음에 들었음
노래도 개인적 취향이 있기에 뭐가 좋고 뭐가 안 좋은 건 있었지만 확실한 건 어떻게든 잘 만들려고 노력한 게 뚜렷하게 보였음 진짜로 마음에 드는 노래 몇 곡은 내 플레이리스트에 넣을 정도임. 거기다 수많은 로컬라이징까지 좋았음
단점도 말하자면 제일 큰 것 중 하나가 잣 같은 편성시간임. 낮 3~4시 대에 해주면 왠만한 사람들은 다 볼 텐데 학교나 회사에 있는 오전이나 이른 낮에 하니깐 아무리 잘 만들어도 묻히는 느낌이 나서 별로였음. 그러다보니깐 한창 이지두댄스가 영도로 인기 있을 때 누가 도네로 부대에서 점심 때 티비로 매주 프리채널 틀어준다고 하니깐 웃기면서 기가막히더라 ㅋㅋ
그래서 뮤지컬 한다고 할 때도 저런 편성시간 때문에 아는 사람이 많을 까 했는데 후기들 보니깐 생각보다 많았다고 해서 그래도 알 사람들은 아는구나 싶었음
어쨌든 챤도 끝나서 남은 게 프리매직밖에 안 남았는데 쓴 김에 조금 얘기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렇게 심하게 못 만든 작품은 아니라고 봄
추가하자면 애들이 봤을 때는 볼만한 애니겠지만 어느 정도 나이 먹은 사람들이 보면 좀 유치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함
그래도 프리파라랑 프리채널을 생각하면 점점 퇴화된 게 느껴져서 더더욱 그렇다고 봄
이제 진짜 남은 게 챤케이드인데 수명도 연장했으니 해야겠지?
확실한건 애들정서에 더 많이 들어가긴함 어필빼면(...) - dc App
보는 맛 <<- ㄹㅇ
ㄹㅇ 여아용 애니를 여아들 못 보는 시간에 틀어주는 또라이 MBC
편성시간이랑 요일도 몇번씩 바뀌고 3기 들어서는 뉴스특보다 뭐다로 결방 + 끼어들기하는 게 진짜 좆같았어
그래도 즐거웠다
방영시간재 리얼루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