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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배가 고프니 따끈따끈 가라아게벤또부터 먹는다
아기:우~냄새가퍼져서민폐가아닐까용(배고파뒤지겠는데뭔소리냐콩) 주변에 사람들 없어서 먹고나서 쓰레기만 잘 챙기면 된다 사실 사람들 있었어도 먹었을거다 내 배는 소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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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것도없고 해서 가면서 세리자와 팜플렛이나 본다 인터뷰 내용이 길진않아서 금방 본다 의상 컷들은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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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공기수송인 열차 나도 슬슬 심심하긴하다 폰 배터리도 껐다켰다하면서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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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대도시 나고야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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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종점 토요하시에 도착 2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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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부쿠로 살 돈이 없어 다 먹은 도시락 옆에 슬프게 놓인 아기:우~슬프다(아동학대다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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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렸으니 안심이다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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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농사가 잘되니 호노쿠니라고 부르는 것 같고 豊까진 이해되는데 橋는 어디에서 유래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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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름을 많이 들어본 역 답게 밖은 좀 니기야카하다 산요 본선의 밤의 중간역들을 생각해보면... 비교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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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 52분 하마마츠 행에 탑승 여기서 부턴 롱시트 열차지만 사람들이 꽉꽉 차있지도 않고 2시간 반정도밖에 안남았기때문에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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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말라서 타기전에 음료도 하나 뽑아먹는다 130엔이니까 대조센 자판기보다 천원은싼거같다 일본인은 전부 자원봉사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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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 26분 하마마츠 도착 후 22시 29분 시즈오카 행을 타야하는데 처음에 내린 맞은 편 홈에 열차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당황. 바로 콘코스로 넘어가서 시간표 확인 후 타긴 탔는데 순간적으로 못타나 싶어 식겁했다. 위에서도 썼지만 폰 배터리도 없어서 환승역 도착할때만 껐다 켰다 하고 있었고 아예 폰 꺼질걸 대비해서 세리자와 굿즈 사고 받은 영수증 뒤에 세리자와 5천엔 볼펜으로 환승 역이랑 시간표까지 써두고 있었어서 트러블 발생 시 많이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될 여지가 있었다. 딱 써진대로 운행 안하면 검색을 할 수가 없고 역무원한테 묻다가 시간 오바가 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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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기도 하고 자다깼다 하면서 최후의 보루였던 워치에 넣어놨던 논슈가 앨범을 배터리 20퍼센트씩 써가면서 한 번씩 들었다. 시계 배터리 20퍼센트 당 40분 정도 떼울 수 있었으니 눈물이 났다. 2번 듣고나서 배터리 5퍼인가 남아서 냅뒀다 시간은 봐야하니까...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시즈오카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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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23시 42분 도착. 23시 44분 누마즈 행 열차를 타면 진짜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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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선은 이미 다 운행을 안하고 상행선 막차인 누마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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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빵긋웃는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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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롱시트지만 자리는 널널해 갈만했다. 00시 02분 유이 역 도착을 기점으로 아키노 노리호다이 패스는 효력을 다한다. 도쿄였으면 00시 지나도 막차까지는 공짜로 탈 수 있는데 시즈오카 현엔 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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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즈오카에서 약 50분 하카타에서 19시간 35분 달린 끝에 누마즈에 도착하게 된다. 비가 오질나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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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송이 찍힌 소중한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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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예정 열차는 없고 북쪽 출구와 남쪽 출구는 돈 안내고 못지나간다는 안내문이 나온다. 남쪽 출구로 나가야 한다는 걸 체크해둬서 다행이었다. 이 사진 찍고 딱 폰이 꺼졌다. 아키노 노리호다이 패스 초과분인 유이~누마즈 운임 590엔을 내고 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넷카페로 갔다. 폰도 꺼지고 비가 쏟아졌지만 다행히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 다행이었다. 역무원이 패스권 회수해갈라 하길래 모치카에리로 해달라고 하니 내 뒤에서 기다리던 누나의 표정이 안좋아졌다 2분정돈 기다리라고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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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한 아키노 노리호다이 패스 누마즈의 무효인이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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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선불이다 자고 일어난 뒤 일정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12시간 팩으로 결제 샤워 예약을 해뒀어야 했는데 해야되는 줄 몰라서 그냥 안씻고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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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꺼져버린 전자기기들을 충전시켜준다. 넷카페의 숨겨진 장점이 컴퓨터 키고 거기에 usb꽂아서 충전시키고 자면 엥간한건 풀충전된다. 책상 위에 다 올려두면 거슬리지도않는다 대충 했으면 피곤해뒤질거같으니 잠을 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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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플랫 좌석이 없대서 누울 수 있으면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해서 침?대 석을 받았는데 당연히 없는 것 보단 낫지만 뭔가 묘하게 불편하고 떨어질 거 같았다 플랫 좌석은 위대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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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10시까지 제출해야 하는 과제를 열심히 하는 아기 사실 안해도 상관없긴하지만 그러다가 출석도 하나도 안해버릴거 같아서 (안해도 상관없긴 했다)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려고 했다 물론 그런다고 딱히 득될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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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먹는다 공짜는 좋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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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마을답게 여기저기 캐릭터가 도배돼있다 근데 이년들 시골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냥 열차 타고 쭉 가기만 하면 도쿄잖아? 엄살이 심하구나 참고로 나는 뮤슬람이고 러브라이브는 2016년 4월 1일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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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존과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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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500엔 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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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잡지나 사진집 등등도 잘 구비되어있다 유명 만화책은 당연히 있고 떡인지나 av는 좀 옛날 거긴한데 볼만한 게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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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일단 벽도 있고 문도 있긴한데 위아래가 이렇게 다뚫려있어서 소리나면 다 티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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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비가 미친듯이 오고 피곤하고 어짜피 일정도 없어서 여유롭게 있다가 체크아웃하고 나가서 누마즈 관광을 잠깐 하기로 한다 그럼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