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대로라면 김포공항 이벤트가 엎어진 원인은 유저가 아닌 티아츠 코리아란 결론이 나오겠네요

게시글 작성자는 롯데마트 직원에게 유저와는 상관 없이 앞으로도 이벤트가 진행될테니 염려 말라는 답변도 들었다고 합니다


아... 유저들끼리 물고 뜯고 싸우면 안 되는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나 가슴이 아픕니다... 이벤트 운영 능력이 떨어져 사태를 이지경까지 만든 건 공식 회사인데, 이벤트가 어그러진 1차 원인을 회사가 아닌 유저에게 찾는다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유저끼리 뭉쳐 건설적인 의견을 공식에게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청량리에서 캔뱃지를 매달며 육두문자를 크게 소리 지르는 행위라던가, 셔터 문을 뜯어 진입해야 한다는 등의 선동을 하는 건 잘못된 행위죠


그럼에도 그날 현장에선 차분하게 상주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벌어진 문제를 최대한으로 차분하게 대화를 통해 봉합해간 이성적인 유저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애초에 소라 싸인카드와 그랑프리 플레이 줄을 나눠야 한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 것도 저쪽 직원들이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유저들이 항의를 하지 않았다면 소라 카드 전원 증정이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요? 물론 344번까지만 주고 그 뒷번호는 안 준다는 뭔 거지 같은 결론이 나버리긴 했지만 말이죠...


그... 우리끼리 오타쿠들 존나게 맞아야 해, 일진한테 처맞지 않아서 나오는 부끄러운 모습들 같은 비난으로 서로를 병신 취급하며 흩어지게 한다면, 결국 이 사달을 벌인 공식에게 책임 의식을 심어줄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겠습니까?


새해 첫날부터 이해와 배려, 그리고 존중에 대해 이야기 한 저로서는 이 답답한 상황을 어디서부터 해소해야 하는 지 당최 감이 안 잡힙니다.... 진짜 조오온나게 슬프네요 슬퍼... 


이 문제 제기를 티아츠에게 돌려야 모든 유저들에게 이로운 상황이 오지 않겠습니까? 


막말로 아이들 게임에서 싸인 카드 받으려고 흥분하는 비정상적 오타쿠들이란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려면 저 공식 회사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유저들에게 백번 천번 사죄해야 하는 게 순리죠


우리끼리 물어 뜯고 싸우기 보단 이번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국수도 양념장과 계란, 무와 김이 면과 어우러져야 찰진 맛이 나오듯이 팬들도 서로 한데 어우러져 함께 건전히 섞여가는 흐름이 이어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