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외로워

지쳤어

나도 사랑받고 싶은데

나도 누군가가 짝사랑하는 그런 사람이라면

스카와 독서실에서 몰래 눈길을 받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녀가 수줍게 옆눈길로 바라보던 대상이

나였으면 좋겠는데

그럴수가 없다는걸 알기에

그 사실이 몹시 괴롭고 슬프다


이런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야한다는 게

스스로를 위로해야 한다는게

참 서글픈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