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어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7시에 일어났다..

경기도권 외곽에 있는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들 대상으로 강의가 있기 때문이다

강의료는 30만원 정도에 왔다갔다 기름값 생각하면 얼마 남지 않지만 인맥관리를 위해 가야되는게 현실이다

지점장님과 커피 한 잔 후 서로 수입을 숨긴 채 힘들다는 이야기만 반복한다

어제 2~3시간만에 뚝딱 완성한 ppt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망의 질문 시간, 강의할 때 마다 느끼는거 지만

보험설계사 이 사람들은 뒤에서는 전문가인척, 손해사정사인척, 하고 다니지만 질문의 수준이 너무 낮다

그래도 오랜만에 주인공이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질문시간이 끝난 후 강의 정리하고 나가려는데 아까 질문을 못 했는데 일하면서 손사시험에 6년째 응시중인데 합격한

팁이 뭐냐고 묻는다 이럴때 고정답은 시험 친지 너무 오래돼서 잘 모르겠네요 라는 무적의 답을 해준다 난 빨리 집에 가고싶거든

지점장님과 점심을 먹고 집에 도착했다,  우리 집 서열 2번째 아드님이 자꾸 놀아달라고 떼쓴다

맘카페에서 내 번호를 돌리고 다니나 보다 어떻게 알았는지 소액건을 상담하는 실효없는 상담이 계속 들어온다

아.... 요즘은 왜 고액건이 없을까, 요즘은 자동차사고 관련 문의만 많이 들어오는데 이거 한 건해봐야 50-60이다 

별로 할거 없고 빨리 끝나서 좋긴한데 나도 사망건좀 해보고 싶다.. 어제 전화 온 선배님은 얼마전에 큰 거 한 건하고 차를 바꾸셨는데, 수완이 대단하신분이다

물론 나한테만 말했다고 하지만 바닥이 좁아서 금방 소문 난다는건 함정이다

3월달 수입 정산해보니 원수사 있을때보단 많이 번거 같다 하지만 이 쪽일이 판정기간이 긴 장해건도 있고 해서 바로 입금으로 이루어지는건 소액건

뿐이기때문에 1년 수입으로 정산하지 않는 이상 내 수입이 아닌거 같다


아.................내가 왜 회사를 나왔을까? 지인들은 내가 부럽다는데 난 조직생활이 맞았나보다. 그래도 이미 나왔으니

열심히 해야지.. 목표는 원수사 있을때의 2배정도까지만 벌고 싶다. 그때되면 또 생각이 바뀌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