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쓸데없는 고민이나 이상향을 만들어서 공부로부터 오는 힘듬의 도피처로 삼음.
예컨데
이거 이렇게 열심히 해 봤자 어차피 운 없으면 못 붙는다던가,
부동산 빗코로 돈 버는 사람들 보고 이게 뭔 소용이 있나라던가,
내 가정사가 이래서 내가 이 상황까지 왔고, 그러면서 부모를 증오한다던가,
아직 붙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붙은거마냥 비교질이나 하고 거기에서 오는 우월감을 느낀다던가,
붙고서 누릴 인생을 생각하며 부귀영화 누리는 망상을 한다던가,
이거 존나 쉬워서 내가 맘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을거 같은데라고 궁예질 하는데, 사실은 전 범위를 통틀어 보면 공부할거 존나 많은데 그 생각은 하지 않는다던가...
다 내가 했던 짓들임
이 지랄 하다보면 온갖 정신이 다른데 팔려서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 됨
변리사 1차 떨어져 보니까 지난 8개월 동안 뭘 잘못했고 뭘 고쳐야 하는지 돌아보게 됐다
오랫동안 진득히 공부해야 하는 시험의 경우, 회의감과 자만으로 부터 먼저 벗어나는게 머리 좋은거 보다 더 중요한거 같다는게 내 개인적인 성찰이고 생각임.
뻘생각 좀 해도 되는데 그거에 압도돼서 공부할 에너지를 감정에 쏟으면 문제가 있는거임 나는 살면서 경험해본 바에 따르면 공부가 너무 어렵고 노잼일때 자꾸 딴생각에 맘이 감 근데 난 변리사 수험생활땐 딴생각하고 쉬고 싶으면 차라리 자리에서 일어나서 걸어다님. 앉아서 뻘생각 잘 안함.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힘든 일인데 하루의 의자타임을 낭비하기 싫음
나도 지금 수험생임
ㅋㅋㅋㄱ 맞아 존나 법리가 조잡하게 흩어져 있거나 깡으로 외워야 하는 판례 나오면 재미없어서 딴 생각하게 되더라. 나도 함 그렇게 해봐야겠다... 감정이 날 먼저 먹기 전에 차라리 다른거 활동적인걸 하고 복귀해서 마음 잡고 하는게 더 효율적일듯. 지금까지 잡념들면 계속 않아서 떨치려고만 했지 그 생각은 못해봤네 ㅋㅋ 고맙다
나랑비슷하네. 나도 그런거로 뻘생각으로고생했었고 무조건앉아있는게답이라생각했어서 안될수록자책했었는데 그냥받아들이고 잘안되면 걸어다님
그리고 공부하는 자리에서 벗어나서 딴생각하면 주의가 환기된 상태라서 그렇게 감정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지 않음 글쓴이 ㅎㅇㅌ
이런거 분석하고 인지하는 거 자체가 장수생은 안될 포지션임ㅋㅋ - dc App
너 같은애 덕분애 억지로라도 하고 그런다 ㄱㅅㄱㅅ
+다른애들 다 존나 청춘 즐기며 재밌게 놀고있을 때 난 여기서 뭐하나 이런 생각 수험내내 자주 들면 때려치는게 정신건강 매우좋음
그냥 공부하기 싫으니까 저런잡생각하는거지 저런생각 들어서 공부가 안되는게아니라
이게 맞음. 공부하다보면 별의별 상황이 다 벌어지는데 결국 그 상태에서 공부 하냐마냐가 결정짓지
쌉공감되누...
정확히 난데.. 시발 - dc App
이런 생각을 했을 때도 이딴 데다 글 쓰고 공감 받을 생각 말고 혼자 깨닫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해라.
장수생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는 행위에요 정도의 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