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쓸데없는 고민이나 이상향을 만들어서 공부로부터 오는 힘듬의 도피처로 삼음.


예컨데

이거 이렇게 열심히 해 봤자 어차피 운 없으면 못 붙는다던가,
부동산 빗코로 돈 버는 사람들 보고 이게 뭔 소용이 있나라던가,
내 가정사가 이래서 내가 이 상황까지 왔고, 그러면서 부모를 증오한다던가,
  
아직 붙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붙은거마냥 비교질이나 하고 거기에서 오는 우월감을 느낀다던가,
붙고서 누릴 인생을 생각하며 부귀영화 누리는 망상을 한다던가,
이거 존나 쉬워서 내가 맘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을거 같은데라고 궁예질 하는데, 사실은 전 범위를 통틀어 보면 공부할거 존나 많은데 그 생각은 하지 않는다던가...
  
다 내가 했던 짓들임

이 지랄 하다보면 온갖 정신이 다른데 팔려서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 됨

변리사 1차 떨어져 보니까 지난 8개월 동안 뭘 잘못했고 뭘 고쳐야 하는지 돌아보게 됐다

오랫동안 진득히 공부해야 하는 시험의 경우, 회의감과 자만으로 부터 먼저 벗어나는게 머리 좋은거 보다 더 중요한거 같다는게 내 개인적인 성찰이고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