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합격하면 아니 합격할 수준이면 당장 어디가서 세법으로는 꿀리지 않을 전문가가 되어있을거라 생각했다.


근데 현실은 작년 2차 준비할때 쌓은 실력이 전부고 그것마저도 70%는 날라갔다.


물론 지금 수습 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다른 동기들은 진짜 전문가로서 발전하고 있겠지


근데 내가 생각하던 세무사랑 지금의 나랑 비교해보면 괴리가 많이 심하다.


2차 끝나고 발표까지 슈뢰딩거의 세무사라는 칭호를 방패막이 삼아서 놀기만 하다가


발표 후에는 또 합격자라는 핑계 복학했다는 핑계로 놀기만 했으니 당연하다.


졸업하고 수습받아야 되는데 내가 수습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적성에도 안맞는거 호구지책 마련한다고 억지로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딴길 찾아볼까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