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지학(爲己之學)과 위인지학(爲人之學)은 다르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합격, 즉 결과(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대한 생각에 매몰되기 쉽다.
무언가를 이루고 나면 잠시동안 기쁘겠으나 곧 공허해지고 현타로 이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
또한 남의 눈을 의식하니 자신이 최선을 다했는데 이루지 못한 것을 창피해하고, 안될 것 같으면 지레 포기해버리고 만다.(=위인지학)

(어차피 떨어질 거 같으니 안해놓고 나 사실 이번에 열심히 안했어, 내가 제대로 했으면 붙었지 등, 신포도질 하는 부류.
요새 말많은 붙었지만 수험기간을 분식하는 등, 자신의 총명함을 거짓으로라도 뽐내고 싶어하는 것도 이와 같다)

반면 공부 자체를 즐기며, 자기가 미래에 밥벌어먹고 살 전문지식을 익히는 쾌감에 실없이 쪼개는 변태같은 놈들,
어려운 것을 만나도 쉬이 포기하지 않고, 몇번이고 반복하며 결국 본디 쉬운 것인양 숙달해버리는 아주 주옥같은 놈들이 있다.
이들은 매일매일 발전하는 자신을 보며 수험생활마저 즐겨버리는 마조히스트들이다.(=위기지학)

결과는 나의 영역이 아니지만 실천은 나의 영역이다. 일상에 중독되지 말고,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자 전붕이들아

물론 나는 대부분의 수험생에 속하는 인간이다.

반박시 니말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