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체제 굴러본 사람들이면 알지 않냐. 입시가 완벽하게 실력을 가르기는 어려움.

물론 그렇다고 학벌이 유의미한 지표가 아니라고 반박하는 건 그냥 개소리니까 거르면 됨.

그래서 애초에 대학마다 애들 실력은 대강 정규분포로 되있다고 가정할 수 있는 거고 대학 급간은 다닥다닥 붙어있기 때문에.. 

뭐 내가 고대생이지만 중앙대 다니면서도 나보다 공대 공부 재능 있는 새기가 있을 수 있고 서울대 다니는 새기 중에서도 나보다 멍청한 놈이 있을 수 있음.

특히 수시까지 고려하면 진짜 모의고사 33333나오고도 앵간히 대학 가는 지방애들도 있어서 더욱이 심하다 최근부터는


나 16학번 입시 때도 주변에 공부 괜찮게 한 놈들 중에서도 괜히 공부 좀 하는 ㅈ반고 가서 내신도 못챙기고 정시파다가 수능 때 좀 미끄러져서 sky급 됬던 애가 건동홍 급으로 몇문제로 나락가는 거 심심치 않게 봄. 그런 애들 중에서 학벌 꼽아서 n수 박는 애도 있지만 그냥 순응하고 대학 생활 즐기다가 다른 쪽으로 트는 애들도 많다.


친구 중에 진짜 나랑 수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애 있었는데 재수까지 하고도 국민대 가서 술마시면서 많이 위로 해줬는데 몇년 뒤에 보니까 이악물고 공부해서 변리사 1차 붙어서 2차 공부하고 있더라. 뭐 합격했는지는 모름.


결국 고대생인데 대1 처음와서 느낀게 애들끼리 실력 차이가 존나 심하다는 거야. 당연히 대학끼리도 수많은 급간이 겹치는거고.

미적 10점 맞는 새기, 100점 맞는 새기

전공에서도 압도적인 새기, 병신인 새기


학벌이 절대적인 게 아니기에 아랫급에서도 입시 한정해서 운 나쁜 실력자들이 상당히 많은 거.

그런 애들이 추후의 기회에서는 또 성공할 수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