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그렇고 가족들중에 공뭔들이 많아서

아버지 나이대의 공무원들은 거의 아빠를 알고 있음
같이 일하기도 하고 그랬다더라

내가 아들이라는 것도 알고 그래서
처음에는 잘 지내려했음


특별히 헬무지도 아니고
똥퍼질러봐야
우리가족 얼굴에 똥튀기는거 아니겠음?

시키는일 다 하고 조용히,
그렇게 한 1년을 넘게했다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날 담당자랑 싸우게됐어
난 항상 연가는 미리 말해서 썻고
병가는 쓴적이 없었음

그때는 내가 2년동안 준비한 전문직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있었을 때인데


분명히 한달전에 토요일에 시험이라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니
미리 연가를 쓰겠다고 얘기를 했지만

본인 잡일이 많다는 이유로
일주일전에 연가를 자르더라
그때 아무리 잘해주던 사람이라도
공무원들은 공뭔이고
나와는 남인걸 느꼈다
  그때 싸워서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공부가 부족했는지
평균 1점이 부족해서 떨어졌어

그 뒤로 화가 너무 나서
그냥 다크템플러마냥 어디 숨어서 지냈음


이제는
소해 5주 남아서
남은 휴가 때려박으려 하는중인데

이런 모습을 보던 아빠가 하는 말이

유종의 미를 거두어라
니가 무슨 스트레스를 받냐
아빠가 그렇게 해라 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면되지
알아서 하겠다가 뭐냐

이러면서 말다툼을 좀 했는데
하.. 24살 먹었는데 내가 아직도 애새끼인건가?
가족도 이해해주지 못하나.. 서럽네 좀
저번에 시험결과 나온날떨어졌다고 말했을때는
처음으로 돌아온 말이 그래서 다음 시험은 언제냐이거였음 속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