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순수한사랑 절대 불가


중딩때까진 일진들이 셔틀시키고 존예일진녀들이 불쌍하니까 그만괴롭혀~~ㅜㅜ 거리는 소리 들으면서 남일진들이 얼굴에 침뱉는거 맞고 징징짜는 삶을 살게됨

고딩때 이 지옥을 탈출하려고 개같이 공부함. 고딩때는 일진짓도 안하고 공부잘하는애가 갑이라 학우들에게 대우받음.
물론 연애는 죽엇다깨나도 안됨. 주변에 필기빌려달라는 존예동급생에게 단물만 쪽쪽 빨리다 존잘인싸 체대준비생에게 뺏김. 복수심에 더 빡세게 공부. 수능 0.01%를 받고 서울대 경영학과 입학함

새내기때 다른 애들은 미팅 존나 들어오고 CC하고 난리도 아닌데 이상하게 본인만 미팅껴달라면 갑분싸되면서 미팅취소됐다는 애들이 생겨남. 소개팅을 졸라봐도 한개도 안해줌. 딱 한번 소개팅이 들어와서 풀정장입고 나갔는데 이대좆페미 메갈리언하는 씹뚱보년 나와서 그후로 연애 포기. 학점만 빡세게 챙겨서 로.스쿨 진학 결정

4년내내 남들 여친이랑 여행가고 헤어지고 또 새여친 사귀고 자취방에서 떡치고 클럽가서 원나잇하고 난리부르스인데 본인만 도서관죽돌이짓 하면서 설로 ㅡ 김앤장테크를 꿈꾸며 공부함. 결국 설로입학!

로.스쿨입학시 1학기 지나자 슬슬 눈맞아서 역시 설입근처 오피스텔에서 떡치고 나오는 커플들 생겨남. 이때 존못남의 이상형은 '처녀'로 확정됨.

치열한 학점경쟁과 컨펌경쟁끝에 설로재학중 김앤장 인턴확정. 어차피 시간은 많기에 김앤장 출근하며 계속 법리공부 판례공부 소장공부후 김앤장 컨펌됨. 아...이제 변호사 그것도 대한민국 3대세력인 김앤장의 변호사다! 하면서 학부시절 포기한 소개팅을 조르기 시작.

소개팅녀들의 프로세스
1.만나는 순간 1초정도 똥씹은 표정을 짓다가 이내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말도 안함. 데이트코스 안내는 나의 몫 메뉴주문도 나의 몫
2.밥먹고 나서 갑자기 항상 약속이 생김. 좀이따 여기말고 딴데서 친구보기로 했어요... 통금이 엄해서 지금 가봐야 해요(저녁 8시경)...우리집 개가 아파요... 등등 그 내용은 다양하나 밥먹고 헤어지는건 언제나 동일

나이 30중반됨. 역시 연애를 안하니 시간은 많았기에 김장에서는 초특급 에이스로 인정받음. 동기들 과로사 일보직전에 여친들이랑 떡치고와서 일하느라 힘들어하다가 이직러쉬할때도 평소 여자를 안만나고 1일 1딸로 건강한 정자교체를 시키면서 여자만날시간에 운동을 하기때메 체력은 항상 풀피상태. 가끔 의뢰인이 첫대면에 표정을 찡그리긴 해도 곧 나의 실력을 보고는 바로 대만족한 표정을 지으면 행복함. 결국 입사 5년만에 파트너변호사 승진심사 합격!

30후반이되자 부모님이 선 시켜주신 여자와 결혼함. 대기업다니는 예쁘장한 애였는데 알고보니 동네친구. 변호사되고나니 눈독들이고 있던 엄마친구가 재촉해 주선한 소개팅이었음. 결국 결혼후 신혼첫날에 마누라가 처녀인걸 알게된 존못남은 승리의 쾌재를 부름. 역시 남자는 스펙이고 돈이야!

나름 행복한 결혼시절을 보내던중 그옛날 싸이월드가 부활함. 마누라는 까마득한 자기계정을 장난삼아 몇번 들어가보더니 재미없다며 노트북을 다시 닫음. 존못남은 어느날 마누라와 근처 공원에있는 카페에 가서 존못남은 일하고, 마누라는 인터넷질을 함. 그러다가 마누라가 화장실을 간틈에 우연히 로그인된 싸이월드를 보게되었는데... 알고보니 고딩때 그 존잘인싸체대생이 마누라 처녀막깨주고 대딩때까지 동거하다가 싸워서 깨진걸 알게됨ㅠㅠ 엄마친구가 처녀막수술을 시켜서 결혼어택성공한것이었음. 참고로 그 체대생은 현 월200받는 피트니스 강사^^

처녀가 이상형이었던 존못남은 분노에 이를 바득바득 갈며 재산분할 반반날리며 이혼을 하고... 양육권은 엄마쪽에 넘기고 이제부터 흑화해서 돈으로 여자를 꼬실다짐을 함. 법인에 출근해서 비서에게 돈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던 중 미투사건이 터져버리고... 비서는 금전수수는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하여 '피해자의 눈물이 그 결정적 증거'라는 판사의 말에 우리의 존못남은 항변해보지만... 김장 대표선에서 '그동안 수고했네. 여기 퇴직금 20억이니 이거받고 나가주게' 하며 해고됨...

그후, 변호사일을 그만두고 받은 돈으로 매일 오피출근도장을 찍으며 젊었을때 못다푼 한을 풀며 살다가

아무도없는 강남 고급 오피스텔에서 쓸쓸이 숨을 거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