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다죽어가면서 자다가
눈떠보니까
좀 컷다고 요즘 깨물고
지랄발광하던 고냥이가
왠일로 얌전하게
내 머리 옆에서 곱게 잠든거보니
이래서 애완동물을 키우는가 싶더라.
1년전만해도 털달린 동물 극혐했었는데...
내 스스로도 이런 변화가 놀라울따름이긴함.
사실 입양 보낼 기회는 몇번있었음.
특히 요근래 고양이 입양하고싶다고
간보던 간잽이들 몇몇 있었다.
근데 태도가 맘에 안들거나
전날 갑자기 잠수타거나
싹수가 노란애들밖에 없어서 걸렀는디
이젠 입양보내지말고
제발 이번에 합격해서
내 아들로 입양해서 키우고싶다.
왤케작음
ㅆ새끼들 많네 힘겹게 키웠는데
부모의 마음
졸귀 혀넣고 빨고싶다.
발이랑 코 핥고싶음
합격해서 꼭 잘 키워라 너만한 주인이 없는거같다
이름은 '합격이'로 하자
합격고양이다!!
이름은 '내취상'으로 하자 - dc App
제발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