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준비하는 평범한 취업 준비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올해가 시험을 도전하는 마지막 해인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쓰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햇수로 3년간 같은 독서실을 다닌 A씨는 “가해자는 독서실 총무”라며 “독서실에 놔두고 다니는 담요가 있는데, 그걸 CCTV에 안 보이게 옷 속에 숨겨 화장실로 가지고 가 자위를 하고 정액을 쌌다. 그리고 내가 항상 접어두는 방향으로 접어 내 자리에 다시 가져다 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요가 큰 사이즈라 나는 평소에 그 담요를 다 펼치지 않고 1/4로 접어 허벅지를 덮는 용도로 사용했다”며 “그걸 안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해자는 다 펼쳐야 보이는 접힌 면 안쪽에다가 정액을 쌌다”고 말했다.


가해자가 몇 번이나 반복적인 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채지 못했던 A씨는 “내가 담요를 떨어뜨려 안쪽을 보지 못했다면 아직도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