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받을 집한채없고 남들은 부모가 주택청약도
일찍부터 통장 만들어준다는데 우리집은
부모도 나도 그런거 전혀 모르고살았고

경제도 능지도 흙수저인 집안에서 내가 취업한들
집값 오른거 생각하면 흙탈출은 꿈도 못꾸고..


그저 골병드는일하기 싫어서 취준하니까
무기력증 패배감만 더 짙어져서 하루하루 책보는것도
괴롭기만하다 멋모르던 어릴 때처럼 집중도 안된다


차라리 취업하고나면 물려받을 자산이 있었다면
나도 사회적 명함 마저 얻기위해 취준조차 의욕이
생길거같은데.. 주변봐도 확실히 잘사는애들이

뭘해도 주위에서 받는 에너지가 강하다보니 일도
잘된다

나는 정말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정작 세상에 너무
무지하고 성실하기만한 흙찔이가 나였던걸 깨달아서
이 열등감을 무엇으로 치유할지 모르겠다

전문직 도전해서 붙으면 나도 신분상승하고 부동산
집값 따라갈 수 있는건지.. 모든게 암담하고 무력하고
하루 시작하기싫고 당장 돈은 없고 처음에는 짜증만
났지만 이젠 아무감정도 없이 멍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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