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이상
진지하게 빡공 공부해본 애들이면 알거고

특히 경조러라면 더 알겠지만

솔까 올해 시험 인사 3문 빼곤
무난했다고 본다.

무난하면 어떻게 되는줄아냐?
2018년 27기때 처럼돼
생동차 쏟아졌던 그해
나 노무사 시험 처음으로 진입했던 그해임.

근데 올해가 딱 그때 그느낌이야.

진짜 이러면
4년 공부한 새끼든
생동차 중에서 존나 빡공한 애들
변별력이 없어져

즉 300명 자리 중에서
순.위권 노려볼수있는새끼들이

5천명중에 허수제끼고 탈주자 제끼고
원래 1천명이었으면

무난한 시험은
1500~2000명 까지 늘어나


그럼 이런경우 언제 합격기대해봐도 되냐면
논탈 없어야하는건 당연하고

남들 쓴만큼은 기본적으로 쓰되
거기서 쬐금만 한두줄이라도 더써서
부분점수 얻는데서 갈려

이건 씨발 자랑은 아니다만
4년간 2차 쳐보니까
이건 누구보다 알겠더라

작년에도 내가 내점수 예상하고
실점수도 완전 근접해서 나왔었는데

올해 나는 행쟁 딱 끝날때까진
62 58 60 이렇게 예상했음

근데 경조 끝나니 딱 직감적으로 알겠더라
50~55 많이 잡아도 57
표점비율에서 존나 밀리겠네

아 씨발 나 경조 때매 불합하겠구나

내가 노동법 다음으로 제일 공들였던게
경조였는데

나는 경조만큼은 범위가 넓어서
뭐가 나올지 모르고 (인사는 아예 책밖에서 나오니 논외)
노력한만큼 나오는 과목이기에
고루고루 다파왔어

노동 인사 행쟁은
합격권안에서 하는애들은 다하기때매
승부처는 경조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제발 나는 올해 경조
진짜 인사만큼 좆같이 나오길 바랬음

근데 올해같이 B A A로 나오잖아?
그럼 변별력이 없어져

그럼 내가 왜 그렇게 쉬운데 못했냐고?
25점 셋으로 준비했던거 도저히 양치기가 안되더라

예를 하나 들어줘볼까?
나 이번에 경조 3문 25점 10+15 두개분설한거

1-1에
내적귀인 외적귀인
개념+예시 적고나니 1페이지

1-2에
켈리 큐빅모델
특이성 일관성 합의성
개념적고
외적 내적 구분해주고
예시 간단한거 적고나니 1페이지
총2페이지

25점이면 4페이지는 나왔야 해볼만한데
합격권 있는 애들중에서
글빨좋고 응용력쩌는애들은
어떻게든 양치기해서 늘렸을껄?

그럼 그런 애들이 가점 점수 더받아가는거고
나는 결과적으로 표준점수 밀리는거임.

일단 묻는건 쓰긴했지만
시발 2페이지밖에 안됨
글짓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못하겠더라

걍 막말로 귀인 자체로 25점 나왔으면
개념부터해서 로젠바움 표그려주고
켈리 공변모델에 귀인오류까지 별의별거 쫙뽑아내지

근데 분설하니 진짜 물어보는거
간단하게 쓰고 나니까
뭘더 써야할지 모르겠음.
그렇게 총 11페이지

내가 응용력이 딸리는거 나도 잘알거든.


아무튼 합격권있는 애들 만큼 딱 했다 생각은했는데
아무리생각해도 경조 엎은거
최상위권 찍을만큼 잘쓴것 같은게 없음.

씨발 집으로 운전하고 오는데
너무 허탈하니까 눈물도 안나더라

일단 이번시험때 깨달은거 하나..
나 공부는 인사제외 얼추 끝난거같으니까

걍 회사 돌아가긴 너무 시간이 흘렀고
30대 재취직도 존나 어려울테니

딱 일주일만쉬고 공장들가서
안까먹는 정도만큼만 회독돌리면서
1년에 한번씩 합격할때까지
존버탈 계획임

빡대가리 한텐
4년이상 전업공부는 진짜 가성비
안나오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