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출근확정문자 받아서 

다시 이번주 쿠팡 노예짓 하러 가야하기때매

점심쯤 말했던 공부방법 좀 풀고 간다.

낼부터 연휴 특근수당 1.5배 3일간 개꿀


걍 잡소리 개소리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들어감.



요새 전갤 노무라이탭 보니 

강사선택에 대해서도 글들이 좀 있고

공부방법에 대해서도 좀 글들이 있던데


강사선택에 대한 썰을 좀 풀어볼까.. 아니면

공부방법을 풀어볼까하다가

걍 공부방법에 대해서 풀고감.



일단 본격적으로 썰 들어가기전에 

뭐 미리 두 가지 전제하고 갈것은


첫번째로,

공부방법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천편일률적, one best way 절대 없다. 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합격수기에서 어떤 강사가, 어떤 기합자가 

이런 특정한 공부방법을 선택했다고 해서 

그것이 항상 100의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고


공부하는 사람에 따라서 같은 방법이라도 

20의 효과를 낼수도 120의 효과가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수의 사람들이 선택한 공부방법은 

대체로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기준에서 무난한 공부방법이었고 

어느정도의 효과가 검증된 방법들이기에

본인 공부에서 적절하다 싶은 방법만 취사해 선택하면 된다.


두번째로,

강의 수강과 혼자 공부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같은것이라고 혼동하는 병신은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


실제로 강의 수강만 존나게 돌리면서 

예습 복습 부실하게 해놓고

모고나 실전에서 개쳐발려놓고

왜 나는 공부해도 안되는거지? 


이런 개소리하는애들 

온오프라인 통틀어 꽤 많이 봤다.


즉, 강의만 쳐 돌린다고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는 착각에 절대 빠지지 말아라,



이하에서는

지난 死번의 2차 응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선택했던 공부 방법들과 

그 공부과정에서 겪고 느꼈던 시행착오들과


1.공부방법론 2.내 수험기간동안의 공부방식 3. 과목별 공부방법

세가지 측면에서 내 생각과 내 이야기들을 풀어가볼까 싶다.




1. 공부방법론


뭐 거창하게 공부방법론이라고 써놓긴 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공부방법은 별거 없다


일단 이해하고, 암기하고, 그 내용을 쓸수 있다면 

공부가 된거라고 생각한다.


인사나 경조에서 배우는 시스템 이론 

그걸로 비유해서 공부를 설명해보자면


시스템이론에서 개방시스템의 구조는

I - P - O - F 의 순환 구조를 가지잖아?


이걸 공부에 적용 시켜보면

I : 강의, 교재 리딩을 통한 내용의 이해

P : 암기

O : 현출

F : 채점, 첨삭 등의 피드백

이런 과정을 거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위 과정이 절대적인것은 아니고

이해를 먼저 한 후에 암기로 이어지거나


일단 내용을 이해를 하지못하더라도 

암기를 존나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저 순서에 매몰되진 마라


그러니 편의상 내가 후술할 내용들의 흐름들을 위해 

이해 - 암기 - 현출 - 피드백 으로 

임의적으로 구분하여

가는것이라고 미리 밝힌다.


아무튼 이제 구체적으로 위 과정에서

어떤 공부방법들을 선택할 수 있는가? 

를 생각해보자..


일단 기존 합격자들의 수기를 읽어보면

백지복습법, 리딩, 통화스터디, 키워드 암기, 구조화 별의 별게 다 많다. 


이제 각 과정에서 어떤 기법들을 써먹어 볼 수 있는가 생각해보면


공통 : 백지복습법, 통화스터디, 리딩

이해 : 구조화

암기 : 키워드 암기

현출 : 모의고사 작성

피드백 : 자가첨삭, 첨삭 


등등 존나게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럼 이제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하는지는 

본인 스타일에 따라서 달리 고민해보고 적용해봐라 


사람이 100명이 있으면 100명 모두 동일한 사람은 하나도 없고,


어떤 사람은 암기력에 강하지만 이해력이 딸리는 경우도

어떤사람은 이해력이 강하지만 암기가 딸리는경우도

둘다 강하거나 약할수도..


능력, 성격, 기타 등등 

제각각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이제 이 바닥에 진입하는 노붕이들은

0기가 진행되는 지금 시즌에 꼭 한번쯤은 고민해봐라


본인에게 맞는 강사를 찾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식을 찾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짜로 빈말아니라 

0기 아니면 이런 고민을 할 시간이 없다.


유예이상이라면 

각자 맞는 방법들이 있으니 알아서들 해보셈




2. 내 수험기간 동안의 공부방식


우선 내 지난 2차 불합격 요인부터 까놓고 가본다.


생동차 : 전체적인 공부량의 부족

유  예 : A,B급 위주의 제한된 범위 공부

헌동차 : 응용력의 부족 

헌유예 : 올해 점수 나와봐야 알듯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생동차 합격수기에 낚였다.


나는 대학 전공도 통계쪽 전공이었고

다녔던 회사 업무 역시 이쪽 계통이었기에

노무사 시험과목과는 연관성이 1도 없는 전공인 노베이스였다.


근데 내가 이 바닥 진입전 합격수기 쫙 훑었는데

의외로 노베 쌩동차 합격수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


씨발, 근데 막말로 이건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지만

노베 쌩동 합격수기는 3가지다.


1. 진짜 능력이 개쩔거나 (이런 새낀 행.쉬 사.쉬 동차 패스도 가능할듯)

2. 2차 과목과 연관있는 타시험 구력이 있거나

3. 자존감 향상을 위한 개구라+ 수험기간 분식


일단 학원커리가 1년처럼 보이지만

2년 합격을 전제로 커리가 돌아간다고 생각하면된다.


그 근거로 동차반 강의 개설

이게 왜 있는거 같냐? 상술?

그런 목적도 있겠지.. 


근데.. 일반적인 쌩동이 1+2차 정규커리 풀로 

소화하기 진짜 존나 버거우니까 있는거라 생각한다.


글이 조금 새긴 했는데

다시 돌아가서 


나는 생동기간 

위 1번 목차에서 말한 공부과정을 구분하지 않고

철저하게 정석적으로 공부했다.


걍 간단하게 말하면

강의수강 - 과목별 해당주차 진도 복습 및 암기 

이 두 과정만 존나 반복했음


예습은 진짜 짬이 안나는데다 

특히 행쟁은 이해하기 어려워 

도저히 못따라가서 예습자체를 못했고


그냥 1~3기 강의듣고 강의 마치면 

그날 강의 내용을 빈 시험지에 

한번 흐름을 내나름대로 쫙 정리해보고

이해하는데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공부방법은

백지복습법을 기본으로 하되 키워드나 내용암기가 아닌

내용의 구조화에 집중했었다.


암기는.... 노동법 외엔 제대로 손도 못댔다.


암기를 해보려 안한게 아닌데

전날 강의 수강후 10을 암기했으면 

다음날 3~4남으면 많이 남은거였다.


그땐 이해가 안되니까 암기도 안되어서

미치는 줄 알았음.


그리고 그해 결과 

전체적으로 공부량이 부족해서 좆망함



유예기간

생동기간과 공부방법은 별다른건 없다

여전히 예습은 빡세서 못했고


걍 그 주차에 배웠던 강의 내용을 흐름을 정리하고

내용을 암기했다.


이때도 여전히 기본은 백지복습법을 기반으로 

구조화, 키워드암기위주 였던듯


다만 생동기간때와 달리 

조금 달라졌던 점은 


이해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암기에 투자하는 시간의 비중이 늘어났다.

현출은 3기 끝나고 시험직전에 

간신히 자유롭게 쓸수 있게된 정도..


근데 노붕이들은 알겠지만

이 바닥 암기머신들이 존나 많으니까


세세하게 암기하려하다보니

전 범위를 커버할 순 없었고

핵심 A,B위주로 최대한 깔끔하고 완벽하게 현출하려 했다.

하지만.. 행쟁.. 여전히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내가 선택한 방법은 

행쟁만 주제별 취사 선택 후 이해 암기.. 


이게 내 발목을 잡음 ㅋ 씨발 ㅋㅋ

당소를 써야할걸 무효로 썼다 소수점탈 씨발 ㅋㅋ


암만 생각해도 좀만 유예때 합격했어야 했음ㅠㅠㅠㅠ



헌동때도 백지복습법을 기본으로 공부했었다.


다만 , 행쟁을 제외한 이해는 끝났다 판단해서

노동, 인사, 경조는 구조화는 더는 안했다.


핵심주제들은 교재내용과 판례 그 자체를 외우려 했고 

좀 떨어지는건 키워드 암기위주로 가려했었음.


행쟁은 여전히 선 구조화 후 

키워드 암기로 살을 불려나갔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더라고..

이건 나도 헌동 2차 끝나고 깨달았다.


법과목이든 경영학이든

내용은 존나 2년을 넘게 암기를 하다보면

스스르륵 외워지던데


법과목이 아닌 경영학에선 

응용력 연습이 따로 안되는 이상

막상 실전에 들어가잖아?


어버버버버 하다가

걍 대응방안이랍시고 

확개평보유방 이딴거 쳐박고 나옴ㅋㅋㅋㅋ


법과목은 애초에 판례법리를 바탕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포섭이 이루어지기에 

충분한 이해와 암기가 이루어지면 

포섭도 자연스레 써지는데


인사나 경조 부분에서 

응용력이 필요한 부분들은


미리 써본주제나 연습이

충분히 된 부분은 모르겠으나


응용이라던지, 포섭이라는 개념이 그동안 없었기에

나같은 빡대가리 단순 암기충들은 

다른 과목에서 캐리하지 않는 이상 

한방에 나락감 ㅋㅋ


이런 응용력이라는 것은

문제에서 출제교수들의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에 


자기가 암기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의도에 따라 답안을 서술할 수 있는지로 

가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사가 타과목에 비해 출제의도가 불분명한데다

범위 역시 확정되어 있는바가 없어서

이런 이유가 인사가 진짜 좆같은 핵심이유라 생각한다.



그리고.. 死수 기간 공부방법


솔직히 올해 나는 

백지복습법과 구술 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자가첨삭을 주로 메인으로 하여 공부했었다.


일단 내용암기에 시간을 별로 투자 안했다.

왜? 암기를 되살리는건 크게 어렵지 않았으니까


일단 암기는 해도 늘 까먹는다.

이건 1년차 생동이든

4년차 허수 개똥이든

다 똑같다.


다만 한번이라도 제대로 암기했던 내용을

되살리는 시간은 

암기를 반복해가다보면 점점 짧아진다.

이런데서 쌩동과 장수생의 차이점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암기시간을 줄이고

대신 응용력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1기엔 전과목 백지복습법으로 구조화+키워드암기

2기엔 전과목 백지복습+구술 키워드암기

3기엔 전과목 구술 키워드 내용암기로

암기에 들어가는 시간을 최대한 간추리고


1에서 말한

<현출 및 피드백>에서

응용력을 기르기 위해 


수많은 답안을 써보는데 주력했다.

즉, 풀모고 답안을 최대한 많이 써보려했었음


진짜 씨발 농담이 아니라 

존나 많이 많이 썼던거 같다.


나중에는 팔에 무리가 오니까

보통 답안지에 시간재면서 풀었는데

워드로 75점은 60분 100점은 80분잡고 써내려갔다.



근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풀모고 존나게 써본다고 응용력이 늘어나는것 같진 않음


에라 의외의 방법에서 

응용력을 기르는 방법을 찾았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알겠더라;;;;


올해 2차 끝나고 쿠팡 알바 나와보니 

교재속 활자로만 보던 내용들이

뼛속 깊이 각인이 되면서 


어떤 특정한 이슈나 문제에 대해서 

관련내용들이 체화되더라 ㅋㅋㅋㅋㅋㅋ


농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말이고..


나에게 그동안 부족했던 응용력의 정체는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현장감각의 부재였었던것 같고 생각한다.


그래서 만약 올해 불합하더라도

내년엔 무조건 합격 할 수 있을거 같다.



3. 과목별 공부방법


(1) 노동

일단 노동은 판례로 시작해서 판례로 끝난다.

진지하게 판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해서 공부하면


문학판검에서 검토를 제외하고

또 IRAC 에서도 모든게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백지복습을 베이스로 

구조화 - 키워드 암기 - 내용암기 - 현출

이걸 반복해보는걸 추천한다.


여기서 구조화란

판례의 흐름을 1 2 3 4 이렇게 문단으로 쪼개

각 문단에서 말하고자하는 바를 이해하는것을 말하고


키워드 암기는

각 문단에서 핵심 단어들을 암기한는 것을 말한다.


게중에 판례에서 판단요소로서 제시되는 것들은

두문자 암기가 진짜 편하다


나는 판례의 판단요소들만 두문자를 땄었다.


(2) 인사, 경조


마인드맵을 바탕으로 - 목차암기 - 키워드암기 // 여기까지 진행 후 

키워드에 대한 내용암기 딱 이것만 했다.


다만 여기서는 3년차 까진 백지복습법 위주로 했지만

올핸 구술로 키워드 체크 위주로 빠르게 돌렸다.

(다만, 도표나 그림을 그려야 하는 경우엔 무조건 손으로 그려서 확인했었다)



이론의 내용이 중요한 경조의 경우

내용이 휘발성이 상당히 강한데다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얕지만 빠르게 많이 자주 많이 보는 방식으로 취하는 방식으로 

내용 그자체에 집중하면 큰 문제되는건 없지만

 

다만 인사에서는.. 

일단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건.. 

내용보다 응용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여기서 말하는 응용력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인사 무능력자인 내가 정의할 순 없지만


나에게 부족했었던 응용력은

현장감각이었다.


다른 수험생들은 

이러한 응용력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어떤 방법을 취하는건지 모르겠음.



(3) 행쟁

기본적인 흐름은 노동법과 비슷하다.

백지복습법이 메인이다.


다만 노동이 미시적인 측면에서 

세세하게 개별 사례, 판례의 암기의 

비중이 높았다면


행쟁은 거시적인 측면에서 

소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각 소송이나 심판별로


소송제기전(요건) - 가구제 - 심리 - 판결 - 기타 주제로 나누어

소 주제별로 깨부숴가면서 공부했었다.


그리고 한번 이해를 하면

암기도 양도 수월해 진짜 효자과목이 된다.


구체적으로

피쉬본 차트를 활용하여 

행쟁 전체흐름을 구조화 시킨후

어떻게 행소 행심이 돌아가는지 파악부터 하고


각 단계에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암기했었다.


쉽게 말하자면

제일 먼저 교재 젤 첫장에 나오는 목차들을 

통 암기했다고 보면 됨.


그렇게 흐름(목차-소주제)을 암기하고난 후 


각 소주제별

일반론 (문학판검)은 최대한 진짜 교재 내용 그대로 현출하려고 했었고

관련 판례들은 사실관계를 정리 후 

키워드 암기를 했었다.





끝으로, 

오래간만에 존나 투머치토커 했는데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 글을 통해

이 바닥에 진입하는 뉴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나처럼 몸으로 시행착오들을 일일히 겪어가면서 느끼고 공부하면 

死수를 넘어 5수까지 볼 수 있다는ㅠㅠㅠㅠㅠ 

타산지석, 반면교사의 사례로 삼아


노붕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