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지면 익숙해진 대로 좀 냅두지 왜이리 물량을 점점 늘리냐...ㅠㅠ 마치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간보고 있는거 같은데...

하...진짜 100가구치면 다음 날은 110 그리고 다음날은 120, 130, 140.. 주문량이 적은 날, 물량이 적으면 또 신선식품(신선 식품은 배송 중 2시까지

회사 복귀해서 별도로 실어 날라야 함) 별도로 배송하라고 그러는데 제발 내 물량 안정적으로 할수 있게 해줘....ㅠㅠ

또 내 배송물량 다 끝내고 쉬고 싶은데 팀즈(쿠팡에서 쓰는 카톡같은거)에 배송 완료했다고 메세지 쓰면 쉬라는 말도 없이 다른 사람 협업나가라고 하고..

점심도 못먹고 저녁도 못먹고 이제 갓 입사 3주차인데 몸무게 7kg 빠짐. 바지가 커져서 트레이닝복위에 벨트차고 마스크가 커져서 새로 사게 됨..

쿠팡 퇴사율이 90프로 이상인건 다 이유가 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괜찮음 그런데, 자꾸 사람을 갈아넣다보니 요즘 시사고발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같은 거 보면서 택배 노동자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되더라. 나 같은 배송직 뿐만 아니라 허브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진짜 고생많이 하시는 거 같더라.

요번에 합격자 발표나고 떨어지면 진짜 모은 돈으로 다시 빡쎄게 수험생활할 계기는 될 거 같다. 그런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나도 수험기간동안은

공부만 알고 살았는데..고된 노동하면서 그나마 행회를 돌릴때가 그나마 버틸 수 있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