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들은 대학시절부터 직장생활에 이르며 사회적으로 동년배의 다른 여성에 비해 다양한 혜택을 받습니다. 이런 혜택들은 여교사라는 직업이 지닌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러나 이런 혜택들을 받으며 자신이 받는 혜택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생활을 하기에 여교사들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인으로서 계약에 대한 개념을 몸에 익힐 기회가 없습니다.
"혜택을 받는다"라는 말에는 그 자체로 쌍무적인 것이 아니라 편무적이라는 뜻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교사들이 받게 되는 직업적 특성으로서의 다양한 혜택으로 인해 그들은 사회 일반인들이 겪는 쌍무계약의 치열한 세상과는 거리가 먼 안락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생활로 인해 결혼을 해서도 쌍무계약으로서의 결혼이 아닌 편무계약으로서의 결혼을 바라고, 그런 방향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결국 이혼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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