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착한 아이처럼 자란 아이는 가스라이팅에 취약함


먼저 가스라이팅이 뭔지 정의함


상대방에게 어떤 요구를 강하게 하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게 함.


반면 요구를 충족하면 일이 순탄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음.


이렇게 말하면 감이 안 잡힐듯.


쉽게 말해서 가스라이팅은 엄마 말 잘 듣는 아이의 모습임.


"넌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명문대를 가야 해. 그렇지 않으면 넌 나쁜 아이야."


부모님은 이런 요구를 하고 아이는 그것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맹목적인 믿음을 가짐.


그리고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자신을 탓함.


이게 가스라이팅임.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독립성이 부족함.


상대방이 어떤 요구를 해주길 바람.


동시에 그 요구를 충족하고 칭찬 받길 원함.


예를 들면 '내 친구 누구누구는 백을 사줬다고 하던데.'라는 연인의 말이 떨어짐.


이 말의 함의는 '내게 명품 백을 사주시오.'라는 미션임.


이 말을 들은 나는 '아! 백을 사줘야지 내가 칭찬을 받겠구나.'라고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임.


그리고 그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겁나 노력하지.





물론 가스라이팅의 피해자가 된다는 것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음


상대방이 나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이 있어야 함.


보통 외모가 뛰어나면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됨.


근디 그렇지 않다?


그럼 내가 상대방을 가스라이팅할지도 모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