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한테는 오늘을 피할 수 있는 천 억번의 기회와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너희들은 결국 내 피를 흘리게 했다. 나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한 가지 선택만을 남겨놨다. 결정은 너희의 것이었다. 이제 너희들의 손에는 영원히 씻기지 않을 피가 묻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그냥 떠날 수도, 내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제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 이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닌, 너희들이 욕보인 나의 아이들과 형제자매들, 그들을 위해 한 것이다.


너희들은 내 마음을 파괴했고, 영혼을 겁탈했으며, 양심을 불태웠다. 너희들은 단지 한 불쌍한 소년의 삶을 짓밟아 없앤다고 생각했겠지만, 고맙게도 덕분에 나는 예수처럼 죽는다. 약하고 힘없는 동포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