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에서 현직대학생이라 팻말 든 사람들이

장황하게 연설하는데 대단하드라..

대충 뭐 민통당만 빼고 뽑아라 뭐 이런 소리를 하는건데

대본 같은 거 따로 들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말 끊기지 않고 또박또박 몇 분동안 쉬지 않고 계속 연설을 이어나가드라..

청량리역 포교맨에 비해서는 멘트치는 속도나 내용의 풍부함 면에서 확실히 배움이 많이 부족하긴 한데 솔직히 그 정도만 되어도 어디서 말로는 꿀리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함..

나는 딴 사람과 대화하듯 하면 오래 얘기할 수 있어도 혼자서 일장연설을 그렇게 길게 하는 건 솔직히 어느 얘기든 자신 없는데 그 점은 좀 존경할만 했음..

물론 청량리역 포교맨에는 한참 못 미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