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공동대표인 법인업체가 하나 있는데 이 중 한분이 저번 주에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심...


대표들끼리는 고딩때부터 엄청 친한 20년지기라 살아계신 대표가 엄청 슬퍼하며 3일 내내 장례식장을 지키며 예를 다했는데...
돌아가신 분 배우자가 장례식 끝나자 마자 현 대표한테 찾아와서 자기가 법정 상속인이니 남편 지분 팔테니 돈을 달라고함...

이 업체가 생긴지 몇 년 안됐고 재작년부터 조금씩 이익이 나는 회사인데 자본금이 1억이고 지분율은 6:4로 현 대표가 6임...

현 대표가 착하기도 하고 워낙 친했던 친구라 지분에 조금 더 보태서 5천을 주겠다고 했는데 단호히 거절하고 자기는 적어도 1억은 받아야겠다고 하면서...어디서 들었는지 비상장주평가를 해서 결정하자고 함...

우리사무실에서 평가를 했는데 당연히 외형도 아직은 작고 이제 조금씩 크는 상태라 액면가랑 별반 차이도 없고 해서 그냥 5천 정도에 서로 합의를 하면 타당 하겠다고 양측에 말했는데...
몇일 후에 연락이 와서 자기는 도저히 그렇게 못하겠다고 변호사 선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통보함ㅡㅡㅋ

현 대표도 더 이상 못참고...도대체 남편 죽은 지 일주일도 안되서 슬퍼하는 기색도 없이 돈돈 거리냐고 빡쳐서 자기도 줄만큼만 주고 법적으로 하겠다고 아는 변호사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다음 주 화요일에 친구변호사랑 같이 만나기로 함...
어제 대표한테 들으니 작년 12월에 결혼한 신혼인데 어떻게 슬퍼하기는 커녕 그러냐고 한발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