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모든 현대 사상은.

개개인의 인간이 자고나란 동내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넓은 세계를 느낀 다음에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거기서 (기득권을 몰아내기 위한 명분 내지는 천대집단의 생존형 명분으로 자주 쓰이는) 인류 보편적 가치, 인본주의, 인권 같은 것을 주된 가치로 삼으면 좌파.

반대로 (기득권이 자신들을 옹호하기 위해 주장하며, 기득권의 동질집단 역시 지지하는) 지역적 가치를 주된 가치로 삼으면 우파.


고대 사상의 경우에도 기득권질서 옹호 내지는 박애주의적 습성이 종종 보이기는 하지만


기득권 옹호 : 플라톤(을 비롯한 소크라테스에서 비롯한 고전 철학), 공자(에서 비롯한 유교사상), 힌두사상 등.

인본주의 : 석가(에서 비롯한 불교사상), 예수(성경 자체의 텍스트로만 보면 거기서 말하는 박애의 대상은 유대인 ONLY로 해석할 여지가 크긴 하다만 시대 한계 감안하면 여기에 들어가긴 한다고 생각하며 기독교 철학의 경우 뭐 일단 실천했는가의 여부는 논외로 치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했음), 노자나 묵자 등의 사상 등.


다시한번 강조해서 말하지만

일단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좌파 우파 따질려면.

내가 살고 있는 공동체와 그 공동체 밖의 세계를.

사람들이 분명하게 알아차린 시대에 와서야 가능하다 봄.


그건 교통이나 통신 등의 발달이 일정 임계정 이상 이루어져야 가능하며

자본주의 개념 역시 마찬가지임.



그리고 ... 골수 판타지 덕후로써 말하는데....

대다수 판타지는 저정도로 복잡하게 세계관 안짬. 애당초 작가 혼자서 짤 수 있을만한 것도 아니고(...)

기술 발전도 뭔가 모순적이고(애들이 마법은 펑펑 쓰는데 그걸 이용할줄은 모르는 빡대가리... 뭐 여기서 비롯한 어여 이것은 나침반이란거다... 하며 빡대가리 계몽하는 종류의 불쏘시개 장르도 있긴 하지만) 사회 시스템도 굉장히 편의적으로 짜여져 있음. 그놈의 오등작 시스템 쓰는건 좋은데 1ml 의 고찰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 애당초 고찰하고 짠 세계관이 아니라 A를 배낀 B를 배낀 C를 배낀 식으로 짜여진 세계관들이고 세계관 짤때마다 당근 열화....


뭐 여튼간에... 이러한 연유로


중세 비스무리 세계관 다룬 대작가들의 소설 <<반지이야기>> 나 <<얼음과 불의 노래>> 같은 작품은

작품 자체적으로만 놓고 보면 그런식의 좌우 이야기는 안다룸.

애당초 시대상 반영하면 다룰수가 없는 이야기니까 말야.

작품 외적으로 작가가 스탈린 and 나치를 욕하거나 트럼프를 욕하거나 하기는 한다만.

그건 완존 다른 이야기구 ㅇㅅㅇ



PS : 해리포터의 경우 대놓고 좌파적 색체 내기는 하는데... 해리포터는 엄연히 현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