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서 10명이 모여서 인랑게임(마피아 게임)을
했는데요 제가 또 마피아 게임 씹고인물 아니겠습니까^^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소우마상이 '내가 예언자임ㅇㅇ'
이러는겁니다 보자마자 감이 팍 왔죠~~~~
'예언자는 스스로가 예언자라고 말하지 않겠죠
스스로를 예언자로 칭한 순간 다음날 인랑한테 죽을테니까요
따라서 진짜 예언자라면 스스로를 예언자라 말하지 않습니다
즉, 죽을 가능성이 없는걸 전제로 하는 존재.. 인랑이라는거죠
하지만 인랑이 아닐 경우라면 광인일까요?
예언자는 만의 하나라도 자신이 죽을 가능성을 피하기에
인랑이 아님에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온다면 광인 일 수도 있죠
먼저 예언자라고 선수를 치는 것으로
다음턴부터 진짜 예언자가 나와서 발언하는걸
사전에 견제하기 위한 수법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옆의 나카마상이 '외노자찡 말이 많은데.. 수상한데요!?!?'
이러길래 바로 '여기서 거들고 나오면서 공격하는건 인랑이겠죠?'
라고 말하고 투표를 하는데 둘이서 작심하고 저를 적더군요
그외에도 몇분이 선동당해서 저를 썼기때문에 죽어버렸습니다..
인랑의 밤이 오고 인랑들이 머리를 드는데 그 둘이더군요 ㅋㅋ
아, 참고로 저는 그냥 마을주민이어서 무능력자였습니다
그판에 인랑들이 득세해서 다 죽여버리고 인랑승리하면서
다음 2라운드가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다시 마을주민이 걸렸더군요 ㅇㅅㅇ
일단 1턴 시작하자마자 '아, 제가 예언자입니다' 이러니
다들 킥킥 웃으면서 '인랑인거 아니에요?' 이러시더군요
근데 이게 또 제 귀신같은 계산이 깔려있던건데
먼저 예언자를 자칭하면 인랑들은 같은편인 광인으로
생각해서 결코 죽이지는 않을 것이고
다른사람들이 공격해도 쉴드 쳐준다는 계산이었죠~~
그리고 투표를 하는데 몇분이 제 이름을 안적었어요
다른 분들은 다들 저를 적었는데 말이죠~
인랑의 밤이 두번 지나가고 제이름 적은분 두명이 남았습니다
제가 또 명탐정 코난이니까 나서서 한마디 했죠
'제가 지금까지 이러이러한 계산으로 예언자를 자칭했습니다만
저는 사실 그냥 마을주민이고 예지능력 따위는 없습니다
인랑들이 저를 광인으로 생각해서 안죽이고
쉴드칠걸 예상을 했었는데요 ㅇㅅㅇ
여기서 제이름을 적지않았으면서 살아계신분이 두분인데
그 두분이 인랑입니다~~~^^'
이랬더니 두분이서 합작해서 투표로 저를 죽여버리시더군요
알고보니 그 두분이 인랑이었습니다 ㅇㅅㅇ
인랑게임 끝나고 인랑했던 분들이 제가 가장 성가시다면서
뭐이리 잘하냐고 처음에 규칙 모른다고 해본 적 없다면서
설명서 보고있지 않았느냐고 다 블러프였냐 하시길래
글쎄염^^ 이러고 그냥 퉁치고 나왔다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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