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새로 들어온 중국인이 있는데요
너무나 일어를 잘해서 일본인이라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사수랑 다른 중궈동료한테 이 얘기를 하면서
역시 일본 7년씩이나 살아오면 진짜 일어 잘하더라

하니, 중궈동료랑 사수가

'외노자찡도 이미 엄청나게 일어 잘하는 수준이다'

'그런 외노자찡이 잘한다 하는 수준이니
그 새로 입사한 중국인이 일어 엄청 잘하나보네요'

하더군요 ㅇㅅㅇ

제가 웃으면서 그거 다 예의상 하는 말인거 안다고
제가 일본 4년이나 살아왔는데 다 모르겠냐고~~~

진짜진짜 일어를 잘한다면 제가 외국인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다들 제 성을 일어발음 했겠죠~~

하니 사수가 ...... 하면서 그건 그렇죠...... 하더군요 ㅇㅅㅇ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일어 너무나도 잘해서 일본인과 구분안가는 분도 있겠지만
그런분이 얼마나 많이 있겠어요?

그분들이 특출나게 일어를 잘한다고 해도
그렇다고 외노자찡이 일어 잘한다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외노자찡과 일하면서 일어 때문에 대화가 안통한다거나
막힌다거나 오해가 생겼던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일어 잘한다는게 뭐 별거 있겠어요?
인토네션 좋고 화려한 언변을 구사하는거?

저는 일어를 잘한다는건 대화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는,
대화를 주고받는게 매끄럽고 막히지 않는것이라 생각하고
그런점에서 외노자찡은 일어를 잘합니다'

음.. ㅇㅅㅇ.. 즉, 제가 말하는거에서 외국인인 걸
숨기거나 일본인과 완전히 같아보일 수는 없어도
말하면서 불편한 걸 느끼지는 않는다는건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일어를 잘한다의 기준은 무엇인가요?